"최소 비용으로 기존 인테리어 180도 전환 가능"

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 김현익)가 '기능 중심의 약국인테리어(F콘셉트)'를 '감성을 입힌 약국 인테리어(E콘셉트)'로 전환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2014년 출범하며 고객 지향형 레이 아웃과 약사 동선 재배치로 약사도 즐겁고, 경영에 보탬이 되는 'F콘셉트 약국인테리어'를 선보였던 휴베이스는 최근 고객이 걷고,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E콘셉트 약국인테리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F콘셉트의 F는 Function이며, E콘셉트의 E는 Emotion의 줄임말이다.

황태윤 상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F콘셉트 인테리어가 적용된 약국들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E콘셉트로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 상무는 "F콘셉트는 기능적 면에 집중해 휴베이스의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고객동선과 진열을 중시해 VMD를 눈에 띄게 하기 위한 다채로운 디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황 상무는 그러나 "5년이 지난 현 시점은 상품을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차분한 단색이 트렌드"라며 "F콘셉트 장은 보통 약국들이 많이 쓰는 나무장에 비해 초기 비용이 고가지만, 내구성과 실용성이 뛰어나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E콘셉트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H&B숍들의 영향으로 약사들도 약국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빠르게 변하는 고객 취향에 대응하는 약국은 주변 약국과 차별화되는 정체성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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