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거래선에 안내...'2/160mg, 4/160mg' 함량제품

지난해 90억원의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을 올린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 '리바로브이'가 올해 12월까지 공급이 일시 중단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약국과 도매업체에 공지했다. 해당제품은 리바로브이(정) 2/160mg, 4/160mg 함량 제품이다.

리바로브이(정)는 전문의약품으로 JW중외제약은 인도 Cipla사에서 발사르탄 원료를 수입해 국내 생산·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회사 측은 지난 8월 발사르탄150kg의 (수입) 일정이 확인되지 않아 사내 외자구매팀이 확인한 결과, 제조사에서 생산 후 품질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또 Cipla Korea의 조사 결과 기초물질은 지난 9월말에서 10월 초 사이 300kg분이 입고돼 2~3주 가량 합성 후 납품은 내달 초에나 이뤄질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JW중외 측은 "발사르탄 원료 공급 일시 중단으로 리바로브이정 2/160mg, 4/160mg 제품 생산량이 줄었다"며 "납품 요청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불가피 12월까지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생산, 물류 일정에 따라 공급 중단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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