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혜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개인전 2관왕
이선정 선수,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 3인조 금메달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가 '2019 전국장애인체전' 장애인 볼링 개인전과 여자 2인조 경기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사진: 유영제약)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가 '2019 전국장애인체전' 장애인 볼링 개인전과 여자 2인조 경기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사진: 유영제약)

유영제약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다.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스핀볼링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근혜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이근혜 선수는 지난 14일 열린 여자 TPB2(시각) 개인전에서 합계 6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어 15일 열린 여자 2인조 경기에서 최금자 선수와 출전해 128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4인조 혼성 경기는 은메달로 장식했다.

이로써 이근혜 선수는 장애인 전국체전 개인전·2인 경기에서 3년 연속 금메달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승률·점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자세를 훈련해 이번에 처음 시도해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뻤다"며 "저로 인해 장애인 볼링 선수들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8월에는 이선정 선수가 대만 타오위안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3인조 경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인조 경기에서 유영제약 이선정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 3인은 가볍게 결승에 올라 러시아를 제치고 20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5인조(단체전)에도 참가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선정 선수는 "유영제약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 덕분에 오로지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고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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