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지난 14일 안내… "생산일정 지연 · 내년 11월에 재개"

한국화이자제약의 부신피질호르몬제
솔르메드롤주사 500mg

한국화이자제약의 부신피질호르몬제 '솔루메드롤주사 500mg' 1V 제형이 내년까지 공급이 어려울 전망이다.

화이자제약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약국과 도매업체에 공지했다.

회사 측은 솔루메드롤주사 500MG 1V 제형이 제조원의 제품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품절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를 기준으로 정상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내년 11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화이자제약은 솔루메드롤주사 125MG 1V 제형에 대해서도 동일한 이유(제조원의 제품 생산 일정 지연)로 일시 품절을 안내한 바 있다. 

한편, 솔루메드롤주는 '메틸프레드니솔론숙시네이트나트륨' 성분으로 항염증작용,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주사제다. 내분비장애, 류마티스성 질환, 중증 피부질환, 약물 과민반응, 혈액질환 등에 경구요법보다 주사제 사용이 더 적합하고 효과적이라고 판단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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