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CI, 홈페이지 새롭게 내놓고 "고객과 함께"
다국적사 화이자도 이달 중 50주년 "협력" 강조

동국제약 신규 CI(자료: 동국제약)
동국제약 신규 CI(자료: 동국제약)

51돌 동국제약과 50돌 화이자제약.  50주년을 막 넘긴 국내외 제약회사들이 의미있는 변화에 도전한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창립 51주년을 맞는 10월 15일 새로운 기업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 CI는 '우리의 열정, 당신의 건강'이라라는 기업 경영이념과 함께 새롭게 정리된 '창조·소통·정성'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려는 지향점을 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했다.

새로운 CI의 'ㄷ'과 'ㄱ'은 인류 건강·행복을 위한 동국제약의 철학·열정을, 그 중심에 위치한 워드마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브랜드 '동국'을 상징한다. 브랜드 색상인 그린과 블루는 인류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딥블루 색상은 신뢰와 정중함을 의미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50년 세월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인재와 함께, 최고의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CI 변경과 동시에 동국제약은 기업 홈페이지도 새롭게 오픈했다. 고객들과의 교감을 모티브로, 사용자 중심의 밝고 역동적인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창립 반세기를 넘은 동국제약 발자취를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50주년 역사관'도 새롭게 마련했다.

동국제약은 1968년 10월 15일 설립돼 창립 50년인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헬스케어·해외수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신제품 개발·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50주년을 맞는 한국화이자제약도 의미있는 메시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특히 국내기업과의 협업에 방점을 두고 한국사회 기여도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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