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최근 인증, 국제 동화 등 줄이어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오른쪽)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오른쪽)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 한올바이오파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윤재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올바이오파마 본사에서 진행된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박승국 대표이사·임직원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전세계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통제시스템으로,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관리해 준법·윤리 경영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해 준법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 2월 윤리경영을 위한 ABMS(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부패방지방침 및 선언문 배포 ▲ABMS 편람 배포 ▲주관부서 심사원 자격취득 ▲부서장급 내부심사원 임명 ▲ABMC(부패방지 운영위원회) 정례화 ▲ABMS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조직상황백서 배포 ▲조직별 ABMS 게시판 활성화 ▲내부제보시스템 구축 ▲부패방지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는 "이번 ISO37001 인증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부패·법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관련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ISO37001 인증을 획득했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업체는 올해 들어서만 국제약품, 동화약품, JW중외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현대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대화제약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