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아모잘탄 임상4상 결과 발표 런천 심포지엄 개최

지난 13일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한미약품)
지난 13일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헌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순환기·내분비 등 내과 질환 치료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료진의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한편,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웅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의료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해 준 한미약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 의료 생태계 구축에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열정은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 등 한미의 우수한 제품을 신뢰해준 이들의 성원·관심에서 시작됐다"며 "탄탄한 의학적 근거를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나아가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을 통한 의료강국·제약강국 도약을 선도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개원내과의사 200여명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아모잘탄의 2시간 중심·활동혈압 조절 우월성과 혈역학적 지표 개선에 관한 임상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아모잘탄 임상4상 연구(The K-Central study)는 올해 5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하이퍼텐션', 8월 '저널 오브 하이퍼텐션'에 논문이 각각 게재됐었다.

심포지엄 연자인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는 "중심혈압은 상완혈압보다 심혈관 위험 예후와 더욱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외래에서 측정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임상4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아모잘탄 2시간 중심·활동혈압 조절 효과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2제 병용 요법에서 복합제인 아모잘탄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국내 보건의료전문가 50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내 최대 학회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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