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일대에서 벽화그리기 봉사, 북한결핵환자 돕기 MOU도

사진: 동아쏘시오그룹
사진: 동아쏘시오그룹

"벽화 그리고, 북한 결핵환자 돕고..." 

동아쏘시오그룹(대표이사 한종현)이 다양한 CSR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동아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동대문구와 함께 주민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청량리역과 서울시립대 사이에 위치한 약 70m의 회색빛 옹벽이다. 주민 통행이 잦은 곳이지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로 미관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디엠바이오 신입사원과 선배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멘토링' 멘토·멘티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회색빛 옹벽에 산·나무·새 등 자연 풍경을 그려 넣어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총무팀 전상석 주임은 히트뉴스를 만나 "부족한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벽화를 그렸는데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기운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는 지난 9월에는 광복회·한국민족종교협의회·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남북 상호교류 증진 및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를 위한 항결핵의약품 지원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지원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홍보를 위한 국민운동 공동 캠페인 추진·지원 △남북 상호교류 증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아는 동대문구 지역주민·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들 위한 밥퍼나눔운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염색 봉사 프로그램 비겐어게인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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