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전 1차 면접 피드백·교육프로그램 통해 직무선택권 확대

보령제약(대표이사 안재현)은 이달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ETC 부문 병원·의원 영업직이며 향후 마케팅·개발·임상·관리 직무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인적성역량검사→1차 면접(시뮬레이션)→세일즈아카데미(5주)→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7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발표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들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직무에 필요한 지식·업무 역량을 사전에 습득·경험할 수 있다. 보령제약은 정식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직무선택권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공채 지원자 중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에 한해 약 5주간 진행된다. 기초학술교육·PT스킬·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사전에 업무를 이해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에는 매일 소정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교육을 수료하면 면접 후 각 부서로 배치돼 업무에 임하게 된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세일즈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자신이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적성을 다시한번 확인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뮬레이션면접을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제약 업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피드백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뮬레이션면접에서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과제로 부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해결 능력을 살펴, 문제해결능력·아이디어·조원간 협력과 소통·리더십·PT능력·문서작성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때 직무전문가(현업 팀장·차석급)들이 멘토로 참여해 합격을 위한 면접 팁과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원자들이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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