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경영교육 등 진행, 부패방지책임자 임명

사진: 코오롱제약
사진: 코오롱제약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이어 윤리경영 등 자정노력을 다짐하는 내부행사를 가졌다.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8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제 61주년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전사 차원의 '윤리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윤리경영이 준법 경영뿐 아니라 사회적 요청을 수용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업의 가치 기준이라는 사실이 강조됐다.

전재광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의 선진회사로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업·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윤리의식을 함양해 코오롱제약이 '클린 코오롱'(Clean Kolon)으로 도약하는 데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 대표 선서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CP를 적극 준수하고, 어떠한 불공정 거래·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책임·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JKL법률사무소 정순철 대표 변호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변화하는 국내외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환경을 이해하고 조직 구성원으로서 윤리경영의 적극적인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코오롱제약은 2018년 한미약품·유한양행에 이어 중견 제약사 중 첫 번째로 ISO37001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사후인증 심사도 완료한 상태다.

휴온스는 지난 1일 판교 글로벌 R&D센터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업청렴경영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휴온스가 ISO37001 인증 획득 기업으로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청렴에 대한 가치관 확립,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개선, 청렴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휴온스는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의 정운용 소장을 초청, '기업·직무 윤리와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윤리경영의 필요성'과 '조직의 청렴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휴온스는 이날 교육에 앞서 부패방지책임자로 엄기안 대표이사를 임명,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준법 문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윤리의식을 함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자율준수관리자로 정도경영실 이유찬 이사를 임명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달 3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원장 이원기)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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