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 질의에 "동물병원 마약 사용 현황 점검" 답변

이의경 처장이 마약류 프로포폴 마취제에 대한 'RFID 태그 시스템'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프로포폴 오남용 사례를 줄이기 위해 기존 바코드 체계 등에서 개선안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이의경 처장은 신상진 의원의 질의에 "바코드가 아닌 RFID 태그 등을 프로포폴 주사제에 적용할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마통시스템이 일년 전 의욕적으로 출범했지만, DUR과 마통시스템 보고가 435만 건 가량 차이가 났다"며 "특히 동물병원의 프로포폴 사용은 질병코드도 없고 처방 사유도 불분명해 오남용 유통문제가 크다"고 했다.

이어 신 의원은 "주사제에 칩을 넣어 유통시스템을 투명하게 하는 RFID 등과 같은 방식 등 개선안을 고려해보라"고 했다.  

이의경 처장은 "DUR과 마통시스템은 비급여가 빠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세히 검토하겠다"며 "동물병원의 경우 동물병원 내 마약 사용 사례를 면밀히 파악하고 처방약 통계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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