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종 풍림무약 메디컬사업실장
전국 영업 인프라 구축 목표

"의약품 정보 전달자로서 책임감을 두루 갖추고 건강한 영업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유한종 풍림무약 제약영업부 메디컬사업실장은 25일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유 실장은 동아에스티의 소화성궤양용제 '스티렌투엑스정'의 첫 번째 제네릭인 '파티스렌정' PM이기도 하다. 

1974년 설립된 풍림무약(대표이사 이정석)은 무역업과 제약업을 영위하는 의약품 수탁생산 기업(CMO)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영업부는 올해 1월 3명으로 출범했는데, 현재 20여명의 인원이 채용돼 병의원 대상으로 직접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약사와 영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불가분의 관계다. 직접 영업의 후발 주자로 풍림무약은 치열한 영업 환경에서 차별화된 영업을 진행하고자 모든 영업 인원을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채용해 자격요건과 충분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유 실장은 "파티스렌정 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명성을 처방권자와 환자들에게 널리 전달할 임무를 띠고, 수도권에 위치한 병의원 거래선을 확보해 전국적으로 촘촘한 영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한종 풍림무약 제약영업부 메디컬사업실장
유한종 풍림무약 제약영업부 메디컬사업실장

다음은 유 실장과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풍림무약 제약영업부 메디컬사업실장 유한종입니다. 허가 완제의약품의 총판 도매와 병의원 직접 영업 등 사업실에서 추진하는 전반 업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풍림무약은 20년 이상 축적된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의약품을 비롯해 다수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핵심 연구 시설인 R&D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 천연물 의약품 원료·완제 의약품 개발은 물론, 신의약·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변화하는 제약·헬스케어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트렌드 리더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제약사업 분야를 키우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정책은 근본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목표가 있습니다. 풍림무약도 오랜 기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직접 영업 조직을 신설하게 된 계기는요?

"당사 제약사업은 보유 설비를 중심으로 외부 제제개발 기술을 도입하고, CMO를 통해 공장을 가동하며 매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2005년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제 개발을 시작했고, 이에 영업 방향도 변화했습니다. 기존 CMO·총판도매사업에서 더 나아가 자사 기술로 개발된 제제를 직접 생산하고 시장에 유통할 기반을 확충하고자 병의원 직접 영업 조직을 신설하게 된 것입니다."

풍림무약 영업부를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풍림무약은 1974년 설립된 이래 사업본부별 영업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제약영업부는 1991년 의약품 제조공장 준공과 1993년 KGMP 인증을 획득한 이래 기존 식품사업과 더불어 의약품 위수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의약품 위수탁사업과 함께 완제의약품 총판도매·천연물원료·건강기능식품 등 영역을 확장해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CMO사업실·메디컬사업실·마케팅실로 구성된 조직에 약 20명의 인원이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업부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요?

"기존 도매영업 시스템인 각지 거점 네트워크를 보강해 처방권자와 환자들에게 폭넓은 처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병의원 거래선을 확보해 전국적으로 촘촘한 영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대표적인 수탁 생산 의약품인 애엽에탄올 제제 '파티스렌정'(애엽60mg·90mg) 등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의약품을 생산하는 회사 명성을 처방권자와 환자들에게도 널리 전달할 임무가 있습니다."

영업부 확대 계획은요?

"현재 수도권 병의원 중심으로 1기 MR(영업사원)들이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영업 확대에 따라 지역을 세분화하고 인원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풍림무약이 추구하는 영업 전략은요?

"풍림무약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꾸준히 지속될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모델로서 직접 영업 조직을 신설했는데, 3년 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접영업 후발 주자로 치열한 영업 환경에서 보다 차별화된 영업을 진행하고자 모든 영업 인원을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채용했습니다. 이들은 3개월간(총 148시간) 진행되는 기초의약학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주관하는 MR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러한 집중 육성으로 충분한 자격요건과 전문성을 갖춘 인원을 필드 영업에 투입해. 의약품 정보 전달자로서 동기 부여와 책임감을 두루 갖추고 건강한 영업 활동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직접 영업을 시작하는 현 단계에서 오는 부담감이 어깨를 무겁게 합니다. 우수한 MR들의 전문성이 강조된 디테일 전략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풍림무약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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