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제약사 대상 설명회 갖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니티딘' 제제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사전예고한다. 라니티딘 성분을 함유한 모든 일반·전문의약품의 판매정지 및 회수조치 내용을 25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식약처 관계자들은 24일 협회를 방문해 라니티딘 제제 후속조치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NDMA 발암물질 검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라니티딘 성분을 안전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시장에서 완전 퇴출키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25일 오전 10시 라니티딘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오후 3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사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NDMA에 대한 사안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현재 수거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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