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사항 내 포진 후 질병부담 감소효과 반영

한국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Postherpetic Neuralgia) 예방효과와 질병부담(BOI, Burden Of Illness) 감소효과 데이터가 허가사항 내 반영됐다. 

대상포진의 흔한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발진이 사라진 후 30일에서 6개월 후까지 산통, 수술 후 통증보다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일컫는다. 60세 이상 환자의 최대 70%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령일수록 발병위험이 높다.

이번 허가사항 내 데이터 반영은 60세 이상 남녀 3만85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스타박스의 임상 연구(SPS, Shingles Prevention Study)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조스타박스 접종군(19254명)과 비접종군(19247명)을 비교한 결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조스타박스의 유효성은 약 67%로 나타났다. 조스타박스 접종 결과, 대상포진 예방효과뿐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스타박스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 받았으며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에서 백신 지원 프로그램(Vaccine funding) 또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접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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