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기 맞아 손자 유원상 대표 '제약보국' 강조

유유제약은 19일 서울 신당동 사옥에서 '유유제약 창업주 故 인호(仁湖) 유특한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사진: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19일 서울 신당동 사옥에서 '유유제약 창업주 故 인호(仁湖) 유특한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사진: 유유제약)

유유제약을 창업한 故 인호(仁湖) 유특한 회장의 100주기이다. 유 회장은 유유제약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1941년 창업했다.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회장,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회장을 역임했다. 1973년 유유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1975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제12회 수출의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노력상을 수상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이같은 발자취를 남기고 유특한 회장은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유유제약은 19일 서울 신당동 사옥에서 유특한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의 손자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선대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제약보국·정도경영 길을 학습하고 승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특한 회장은 유한양행을 창업한 유일한 박사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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