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매출 340억 기록…매출 400억 달성 목표

SK케미칼 전광현사장(사진 우측 세번째)이 구성원들과 함께 조인스정 누적매출 4천억 돌파 기념 세레머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SK케미칼)
SK케미칼 전광현사장(사진 우측 세번째)이 구성원들과 함께 조인스정 누적매출 4천억 돌파 기념 세레머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SK케미칼)

천연물신약 1호인 SK케미칼의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이 누적매출 4000억을 달성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2002년 출시 후 18년간 판매된 조인스의 총수량은 약 10억 정으로, 1초당 2정 꼴로 팔렸다. 

SK케미칼 김성우 부장은 히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인스는 다년간 처방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은 덕분에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천연물로 개발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홍콩,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관절 보호용 생약 특허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소염진통제와 동등한 소염·진통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요 부작용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40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매출 400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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