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32명 바둑유망주 참가
더블리그방식 4개월간 대장정 돌입

조아바이톤(사진: 조아제약)
조아바이톤(사진: 조아제약)

조아제약은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는 제약회사 중 한 곳. 

지난 5월에는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류창수)와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후원했다. 

또 국내 프로야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11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둑대회를 연다. 조아는 22일 오전 11시 한국기원 대회의장에서 바둑유망주들의 잔치 '2019조아바이톤배 바둑루키리그' 개막식을 개최한다.  

조아바이톤배 바둑루키리그는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한다. 총상금 규모는 2억275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리그 첫 라운드는 22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며, 바둑TV를 통해 생방송된다.

본 리그는 지구력·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조아바이톤의 효과와 집중력·지구력이 요구되는 바둑과의 연계성으로 바둑 유망주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시작됐다. 만 17세 이하 프로와 아마추어만 출전하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리그 8개 참가팀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감독 박재근) △서울 푸른돌(감독 이재철) △파주 한올 M&C(감독 강훈) △인제설원명작(감독 신재훈) △순천 한국바둑중학교(감독 김누리)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감독 김원빈) △여수 진남토건(감독 김선호) △부산 이붕장학회(감독 권순종)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첫해 챔피언 인제 설원명작은 지난해 팀의 아마추어선수였던 한우진 초단과 천재소녀 김은지(12) 선수를 데려오며 2연패에 도전한다. 전기 대회 2위를 차지한 서울 푸른돌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프로선수 현유빈 2단을 보유했다. 이밖에 여수 진남토건은 윤예성 초단을, 부산 이붕장학회는 오병우 초단을 새로운 프로선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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