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바로쓰기운동본부 약사들, 인천성동학교 학생대상 안전교육

청각장애가 있는 아동들에게도 제대로 된 의약품 복용은 중요하다. 약사들이 나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의약품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주인공은 대한약사회 산하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소속 약사들. 

약본부 약사들은 지난 11일 인천성동학교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했다. 이들은 식약처의 '2019년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 및 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에 참가한 최은경 부본부장은 "청각장애와 발달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화통역 교사와 함께 교육을 했다"며 "수화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다른 어떤 교육보다 뿌듯했다"고 했다. 

교육을 받은 정준 학생(인천성동학교 1학년 중학생)은 "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복용하는 방법을 알게돼 도움이 많이 됐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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