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픈 채팅, 직무별 상시채용 전환 등 다양

JW그룹과 대웅그룹 등 제약회사들의 하반기 정기 공채가 시작됐다. 

JW그룹은 '2019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JW신약·JW생명과학·JW메디칼 등에서 근무할 106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JW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취업 준비생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폐지하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설명회 영상은 JW그룹 채용담당자가 기업정보·인재상·모집요강·일정 등을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JW그룹 뉴스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대한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JW Passion Q&A를 통한 채용담당자와의 소통으로 해소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자료: JW홀딩스)

아울러 JW그룹은 지원자 전원에게 AI 인적성검사 기회를 제공하고, AI 인적성검사·입사지원서를 종합 평가하는 전형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서류전형 통과자 대상으로 AI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공채의 모집 부문은 영업·R&D·일반관리·품질관리 등 직군이며, 총 1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10월6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jwholdings.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를 제출하면 AI 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 등 채용 프로세스를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JW그룹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면서 "단순히 스펙이 우수한 사람보다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상시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직무별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채용 부문은 △연구(CMC, 해외 허가, PK 약효, 분석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CTD, 인공지능 등) △개발(임상, PV, 사업 개발, 제품 기획 등) △생산(생산, QC, QA, 물류, 제제 등) △영업(수도권, 지방 등) △마케팅(PM) △경영관리(회계, 인사, 기획, 홍보) 분야다. 주니어급 경력자 및 경력자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올해 새롭게 적용된 상시 채용 방식에 따라 각 선발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정보·자격요건을 제시해 직무별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업 부문의 임직원들이 채용 주체가 돼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자격요건·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대웅제약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접수도 해당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이 회사 성장보다 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구성원 모두가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왔다"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 높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19일에는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초청하는 '채용설명회'도 별도로 진행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채용요강 외 직무분야별 직원들과 진행하는 직무 소개·멘토링 시간 등 더욱 생생한 현직자와의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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