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 · 당뇨학회와 함께 개설… 전문의 · 약대교수 강사진 구성

고령사회 대표 만성질환 당뇨는 철저한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약사회와 의사, 영양사들이 의기투합해 2016년 이후 3년만에 '당뇨관리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고품질 복약상담으로 당뇨환자 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합병증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당뇨환자의 건강증진과 당뇨관리 영역에서 지역약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며 "지역약국에서 당뇨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당뇨관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6년 열린 당뇨관리 전문약사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당뇨병 병리기전과 치료의 최신지견, 당뇨 합병증, 당뇨병 치료약물, 혈당관리 및 간호관리, 영양요법과 식단 등에 약국에서 취급 가능한 일반약 및 관련 소모용품, 인슐린 주사 사용법 등을 추가했다.

강사진은 당뇨병학회, 세종병원, 순천향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등을 비롯한 약학대학 교수들로 구성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수영 교육사업본부장도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약사들이 토털헬스케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약사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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