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보고한 운영정보 준수 독려
추석 연휴 평균 4000여개 약국 참여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시간을 관리해 줄 것을 회원약국에게 요청했다.

약사회는 "추석 연휴 동안 휴일지킴이약국이 보건소에 보고한 운영시간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부득이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지 않거나 운영시간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에 알리고 약국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할 것"을 요청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대다수 회원이 자발적으로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정보 불일치 등으로 인해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주기 바란다"며 "추석 연휴 간 휴무약국은 인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문(위치, 전화번호 등)을 게시해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4000여 개의 약국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참여한다. 연휴 기간의 약국 운영시간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앱)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제공된다.

약사회가 작성한 추석 연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관련 협조 요청 공문에 따르면, 휴일지킴이약국은 지역 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없도록 입력한 날짜·시간 준수를 당부했다. 

부득이한 사유로 해당 날짜에 휴일지킴약국을 운영할 수 없는 경우 지역 보건소에 통보하고 주변 휴일지킴이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을 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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