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환자안전 사고 ·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엔 포상

올 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려면 의약품 개발단계 임상시험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는 부작용을 알아야 하는데, 올해 상반기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932개 약국에서 1368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5% 증가한 규모다.

2019년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932개 약국에서 1만3680건을 보고해 전년 1만2842건 대비 약 6.5%가 증가했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92개 약국에서 1123건을 보고해 전년 461건 대비 43.6%가 증가했다.

10일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환자안전 사고 및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하고 포상했다.

또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173개 약국을 선정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시·도약사회를 통해 배포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 사고 예방 및 보고 활성화를 위한 약국의 참여와 노력에 감사한다"며 "신규약국의 참여가 증가하는 만큼 많은 약국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보고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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