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약사회 학술임원들이 대한약사회에 모여 내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을 검토하며 연수교육 평점제·사이버 교육 도입 등을 논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학술위원회(위원장 정경혜·오인석)는 지난 6일 '시·도지부 학술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 수립 및 사이버연수원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한 약사 연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운영 방향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검토하고 이와 연계한 사이버연수원 구축 및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석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약사회의 연수교육 담당 임원들은 "기존의 시간제가 평점제로 전환되고 온라인 교육이 도입되는 등 연수교육체계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운영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충분한 안내 및 홍보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인석 학술이사는 "시·도지부 학술임원 및 연수교육 담당자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