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io Festival 일환…"바이오의약, 발견에서 개발로"

오송 바이오엑설런트&바이오심포지엄(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 바이오엑설런트&바이오심포지엄(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충북 오송C&V센터에서 '2019 Osong BioExcellence & BioSymposium'(2019 오송 바이오엑셀런스·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Bio Festival'(2019 바이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8회 오송 바이오엑셀런스는 'Biopharmaceuticals: From Discovery to Development'(바이오의약: 발견에서 개발로)라는 주제로 바이오신약 개발 분야 핵심기술·규제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사례 등 최신 지견을 다룬다.

첫째 날 기조연설로 덴마크 알보르 대학 바이오엔지니어링인 피터 크리스텐슨 교수는 질병을 타겟팅할 수 있는 효과적인 후보항체 스크리닝 전략·항체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소개했다. 

둘째 날 후쿠시마 마사노리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 고베 의료단지 내 중개의료센터(TRI, Translational Research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를 소개하고 중개의료연구의 혁신전략·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혼조 타스쿠 박사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혼조 타스쿠 박사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체계의 고유한 능력을 자극해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원칙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국내외 석학들과 바이오신약 개발 관련 최신 기술동향·사업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연계로 국내 신약개발 취약점을 극복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충북 오송이 우리나라 바이오메카로 거듭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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