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막
정관계 인사·주요 제약사 CEO 대거 참석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원희목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면접메이크업관
한국콜마 부스
AI면접 체험관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3일 오전 9시30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 주요 제약 대표이사(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채용박람회를 바라보는 내빈의 주요 발언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그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며, 동시에 국민 건강을 지키는 국민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오늘 행사에 참여한 74개 기업 중에서는 현장면접을 통해 즉시채용하거나 추후 있을 하반기 공채모집에서 서류전형 면접 혜택을 준다고 한다. 오늘 행사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찾고, 구직자는 한번밖에 없을 자신의 젊을을 불태울 직장을 찾길 바란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 첨단 바이오 공정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제약바이오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꿈을 이뤄낼 것이다. 그러나 정부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기업의 도전·투자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전세계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이미 보유한 기술력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융합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제약바이오산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년고용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우리 청년들이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에서는 지난달 기술수출에 대한 과세 범위를 혁신형 제약기업까지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산업 육성에 힘을 쓰는 것은 제약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면서 타 산업과 달리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 함께하는 여러 기업·단체는 청년실업 해소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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