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협약 체결… 치료비로 쓰일 전망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지난 29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약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5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밀알복지재단은 이들의 치료비 지원에 전액을 사용한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아동에게 국내외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치료기간도 길고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약사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소중한 희망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주 회장, 유성호 부회장, 김영진 총무이사와 밀알복지재단 김래홍 팀장, 윤성우 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지난 1984년 심장병어린이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2018년 심장병어린이 및 희귀난치성질환·소외이웃돕기사업으로 명칭 변경을 통해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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