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정책토론회 개최… 커뮤니티케어 정착 노력

경기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 복지분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약사회는 내달 4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제도적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도-경기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약사회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 및 복지분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커뮤니티케어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주희 아주약대 교수와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발제자로 나서고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희숙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장, 신지연 경기도 방문약료 약사, 황경란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에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노인이 직접 참여해 방문약료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달 회장은 "사회환경과 복지정책의 변화에 발 맞춰 방문약료 등을 사회서비스로 재정립하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실천과 정착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게 됐다"며 정책토론회에 관심·성원을 당부했다.

토론회 행사준비를 맡은 조양연 대관TF 팀장은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방문약료 등 그동안 약사들이 약국 밖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 활동들이 사회약료 서비스로 재정립되길 바란다"며 "보건분야와 복지분야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고 상호 협력해 도민에게 양질의 통합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 방안들이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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