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아슬란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해 바리티닙 국내 독점권리 보유

바이오제넥틱스는 표적항암제 '바리티닙'의 중국 임상시험 결과가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최신임상연구(Late-breaking abstract)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단일군·다기관 시험으로 진행성·전이성 담도암 환자 대상으로 중국에서 수행된 2상 임상시험이다. 시험결과는 오는 9월 19일 중국임상종약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Oral presentation)될 예정이다.

바리티닙은 글로벌 제약사 아슬란(Aslan)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로, 지난 2월 아슬란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제네틱스가 국내 독점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안주훈 바이오제네틱스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중국임상종양학회에서 최신임상연구로 선정됐다는 것은 이 약물의 시험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라면서, "올해 말 발표될 3상 임상시험 결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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