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9년 9월 1일자로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정승열 정보화본부장(만 58세)을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승열 신임 징수상임이사는 전북대 전산통계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전자계산학 석사·한양대 경영학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건보공단 정보화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1987년 1월 의료보험연합회에 입사해 총무·정보관리·기획조정실 부장, 건강관리실장, 금천·춘천 지사장, 급여관리실장, 양천지사장, 빅데이터실장, 정보화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전국민 의료보험 조기 정착과 수입확충·지출효율화 분야에서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 기여하는 등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풍부한 학식·경륜을 갖췄다. 1996년·2005년에는 업무추진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9년에는 국가 암예방사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상임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징수상임이사는 자격부과실·통합징수실·고객지원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