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 개최

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사용까지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약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제6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전략(The Development Strategies of Pharmaceutical Bio Industry using Big Data)'을 주제로 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부처 및 관련 공공기관, 학계, 제약업계, 연구 분야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의약품 개발부터 사용까지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리풀 포럼에서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크게 진척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약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의 융합은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가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오늘 공유되는 다양한 내용이 향후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귀중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제6차 서리풀 미래약학 포럼은 ▶ 보건의료빅데이터, 의약품허가에 대한 활용방안(보령제약 글로벌마케팅팀 양지영 차장) ▶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부작용 보고자료 활용 방안(성균관약대 신주영 교수) ▶ 병원정보 기반 헬스빅데이터 플랫폼 전략(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 등 3건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효민 의약품연구과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정수연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장,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약제정책연구부장, 동아ST 김혜령 책임연구원, 오경석 SK바이오팜 수석연구원 등이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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