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조사 실시… 내달 15일까지, 우수과제는 정책화 추진

보건산업진흥원이 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과제, 법·제도 개선방안 등 제안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다음달 15일까지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은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는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의 정책수요를 발굴하고자 실시한다"며 "조사는 대학(원)생, 업계 종사자 및 일반 국민 등 일반인 부문과 보건산업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고 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진흥원의 정책연구 및 신규정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책제안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정책제안 등록' 메뉴를 통해 접수하며, 9월 말 전문가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추가조사 및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신규 기획안으로 작성돼 향후 정부의 보건산업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인터넷정보통신기술 기반 복합 생체신호 평가플랫폼 및 생체신호은행 구축사업',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전한 온라인 약국 도입방안', '한국 유휴 보건의료인력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 방안에 관한 제안' 등 7개로, 진흥원 홈페이지 ‘우수 정책제안’ 및 KHIDI Brief(Vol. 275)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영찬 진흥원장은 "보건산업은 ICT·BT의 활발한 융합, 급속한 고령화와 질병예방·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기존산업이 재편되고 新산업이 창출되는 변화속에 있는 만큼, 국민과 산업 현장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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