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의 부정맥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제공 업체

휴이노가 총 83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너지아이비투자,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네오플럭스, 신한캐피탈이 참여했으며 이번 시리즈 A투자는 2016년 진행되었던 미래에셋캐피탈 주도의 시드(Seed) 투자이후 성사된 본격적인 첫 VC 기관 투자유치 성과이다.

휴이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규제샌드박스 추진 및 부정맥 환자 대상의 대규모 임상시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휴이노는 부정맥 의심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AI 기반의 부정맥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제공과 측정이 편리한 부정맥 진단기기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부정맥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부정맥 의심환자 대상 Holter기반 심전도 측정 방식은 환자가 결과를 수령할 때까지 측정기관에 5회 이상 방문해야 하고, Holter 기기를 몸에 24시간 이상 차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의료인의 측면에서도 심전도 데이터 분석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리는 등 노동집약적이며 피로도가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휴이노가 개발한 시계형 심전도 장치(MEMO Watch) 및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S/W(MEMO A.I.)는 지난 3월 25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의 심전도 장치로 허가를 받았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및 부정맥 환자들의 지속적인 심전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심전도 분석 S/W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출시 후 부정맥 조기진단률을 높여 뇌졸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킴으로서 년간 2조원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길영준 대표는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건강보험코드 발급 및 보험수가 산정을 통해 제품 출시를 위한 제반 요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휴이노는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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