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체회의서 의결...오제세 의원도 합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위원들이 일부 개편된다. 여당 소속 의원들이 자리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소위 개선안을 의결한다.

현재 보건복지위 산하 소위원회는 법안소위(11인), 예산결산심사소위 (11인), 청원심사소위(2인) 등 3개가 있다.

이번 소위 개선은 관례에 따라 여당 법안소위 소속인 남인순·맹성규·정춘숙 의원과 예결소위 소속인 김상희·오제세·윤일규 의원이 자리를 바꾸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보건복지위는 변화가 있었다. 위원장이 이명수 의원에서 김세연 의원으로 변경됐고, 법안소위에는 행안위원장을 맡았다가 보건복지위로 다시 넘어온 인재근 의원과 이명수 의원이 새로 배치됐었다.

또 전혜숙 의원은 인재근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20대 국회 잔여임기 행안위원장을 맡게되면서 보건복지위를 떠났다. 내각에 진출해 있어서 사실상 이름만 올려져 있는 청원소위의 김현미 국토부장관도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으로 교체됐다.

한편 이번에 소위위원이 개선되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위원장)·김상희·오제세·윤일규·인재근 의원, 자유한국당 김순례·김승희·윤종필·이명수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등이 20대 국회 잔여임기 법안소위에 참여하게 된다.

예결소위 위원은 민주당 기동민·남인순·맹성규·정춘숙 의원, 자한당당 김명연(위원장)·김승희·신상진·유재중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이다.

청원소위는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민주평화당 소속이라고 자처하는 장정숙 의원이 위원장이며, 민주당 진선미 의원(여성가족부장관),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위원으로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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