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케미칼 신공장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순이익 감소"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사진: 이연제약)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사진: 이연제약)

이연제약은 연결 기준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액 653억·순이익 41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반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지난 1분기 3.9% 증가에 이어 매출 성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2400억 규모로 건설하는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신축 관련 전문인력 확보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유전자치료제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충주 바이오 공장과 해외 시장 진출·생산량 증대·천연물 의약품 생산 등을 위한 케미칼 신공장 건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외 ㈜큐로셀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을 포함해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외실과 함께 내실 강화에도 힘쓰며 올해 3월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에 이어 지난 7월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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