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공동대표 사퇴 후 단독 대표로

윤동한·김병묵 공동대표 체제였던 한국콜마홀딩스가 김병묵 단독 대표(59)로 운영된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홀딩스는 윤동한 대표이사 및 회장 사퇴 이후 김병묵 대표 단독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및 회장은 최근 발생한 유튜브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퇴했다.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윤 前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했다.

이로써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직은 공동대표인 김병묵 대표가 단독으로 역임한다. 김 대표는 1960년 12월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 CFO·한국콜마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콜마 대표이사직은 기존과 같이 윤 前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대표가 이어나간다. 

한편, 한국콜마는 윤 前 회장의 향후 경영 참여 여부와 관련, "사퇴가 갑작스럽게 결정났기 때문에 확실한 계획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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