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척추 고정·유합 수술 최신 트렌드 반영
"올해 국내외 매출 신장 기대"

솔고바이오는 다양한 척추 수술법에 사용 가능한 정형·신경외과 척추용 고정장치 시스템 카이런(4CIS®,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이 미국 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척추의 고정·지지·얼라이먼트 보정 등에 사용된다.

이 카이런 시스템은 모노(MONO), 폴리(POLY), 폴리 캔널(POLY CANNUL), 리덕션(REDUCTION), 최소침습수술(MIS, Minimal Invalsive Surgery)등 다양한 척추 수술방법에 모두 적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은 최신 척추 수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멀티 기능 시스템으로 설계·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척추 고정 장치의 최신의 기술 경향을 모두 결합한 모델로, 기존 제품보다 수술의 신속성·견고성이 강화됐다"면서, "특히 수술 후 고정장치가 몸체에서 분리돼 빠지는 현상인 풀아웃 방지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 김일 대표는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척추 고정장치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시장이 방대한 제품군"이라면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인 만큼 앞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제품은 국내 식약처 KFDA 승인을 완료했으며 9월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 등에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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