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소모량 조회 가능, 주문 시간 단축 · 누락 방지

약국 전용 온라인몰 '유팜몰'(대표 최기호)이 약국 조제수량 기반 주문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팜몰의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에 입력된 처방의약품 소모량을 기준으로, 직거래 도매상에 주문할 처방의약품 리스트를 생성해준다.

약국에서는 스마트오더를 통해 거래 중인 도매상에 웹 주문이 가능하며, 현재 약국 청구프로그램 '유팜'을 사용 중인 약국이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국은 당일 소모량부터 7일 전까지의 처방의약품 소모량 조회가 가능한 점을 활용해 주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유팜몰 관계자는 "장기조제 의약품 사전 알림 서비스로 주문 누락 또한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팜몰 W.O.S(Web Order System)는 유통업체 각각의 직거래 주문사이트가 유팜몰 사이트에 연결된 서비스로, 현재 전국 7천여 약국이 사용 중이다. 

현재 W.O.S를 사용가능한 유팜몰 협력도매는 동원약품그룹, 보덕메디팜,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신덕팜, 한신약품, 세화약품(부산) 등 중대형 도매 20처다.

이와 관련해 유팜몰은 스마트오더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W.O.S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팜몰 관계자는 "도매업체의 기존 주문사이트와는 차별화된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약국의 주문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용을 원하는 모든 약국에서 스마트오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약국프로그램 업체 및 도매업체와의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