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연구지원 시범사업 참여 제약사'를 오는 8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타겟·약물 연관관계를 활용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범사업이다. 사업에서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컨설팅 제공·연구 수행 △인공지능 알고리즘 발굴·데이터에 적용 △수요 제약사를 통한 시범사업 결과 테스트 지원·보고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분석·적용 후 약효·안정성이 검증된 약물 재창출 후보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 물질 리스트를 오토인코더(인코드·디코드) 인공지능에 적용한 후 인코딩을 통해 코어 모티프(Core Motif)를 검출하며 △이를 디코딩으로 재디자인해 새로운 약물 구조 스마일즈(SMILEs)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발주기관)은 "제약사의 신약 개발법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때의 비용·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현재까지 참여가 확정된 기관은 데이터전문기관 '쓰리빅스'(3BIGS)이며, 이후 1~2개 제약사와 학계 전문가 집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30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이며, 연구는 올해 12월 30일까지 수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제약사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idebrowboy@kpbma.or.kr)로 발송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재영 책임연구원(02-6301-218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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