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등 3개 적응증 확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요법' 임상 3상 진행

케이캡정(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케이캡정(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확보했다. 

29일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케이캡정의 세 번째 적응증으로 '위궤양 치료'가 26일 추가됐다. 위궤양에 대해 1일 1회(1회 50mg) 8주간 경구 투여하는 용법도 신설됐다"고 밝혔다.

케이캡정은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이어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위궤양 치료까지 확보하게 됐다. 현재 임상 3상 중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 적응증도 연내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Korea P-CAB'이라는 의미의 케이캡정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올해 3월 출시된 직후 15억 30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까지 원외처방 데이터 기준 누적 처방액 8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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