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일반약제 40개-항암제 7개 진행

심사평가원 검토현황 제약계에 안내

이른바 '문재인케어'에 따른 약제 기준비급여 급여화 검토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검토완료된 항목은 총 233개다. 정부와 보험당국은 하반기에도 일반약제 40개, 항암제 7개를 대상으로 급여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기준비급여 약제 급여화 검토 진행현황'을 제약단체에 안내했다. 일반약제와 항암제로 나눠 검토 완료 약제와 검토 대상 약제가 분류돼 있다.

일반약제 검토 완료·예정 현황=심사평가원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26개, 14개 항목을 검토한다. 또 내년에는 130개 항목을 검토할 예정이다.

3분기 항목은 ▲Alemtuzumab 주사제(렘트라다주) ▲Anagrelide 경구제(아그릴린캅셀) ▲A액(Glucose), B액(Amino-acid), C액(Intralipid) 주사제(카비벤주 등) ▲Cerebrolysin concentrate 주사제(세레브로리진주 등) ▲Cyclosporine 경구제(사이폴엔연질캅셀 등) ▲Dimethyl fumarate 경구제(텍피데라캡슐) ▲Fosphenytoin 주사제(쎄레빅스주사) ▲Glatiramer acetate 주사제(코팍손프리필드주 20mg/1ml 등) ▲Glycyl-L-glutamine 주사제(글라민주 등) ▲Interferon β-1a 주사제 (레비프프리필드주사, 레비도즈프리필드펜, 아보넥스주 등), Peginterferon β-1a 주사제 (플레그리디펜주) ▲Interferon β-1b(베타페론주사) ▲Lipid 주사제(스모프리피드 20%주 등) ▲Mitoxantrone HCl 주사제(미트론주) ▲N(2)-L-alanyl-L-glutamine 주사제(디펩티벤주 등) ▲Nafamostat 주사제(주사용후탄 등, 주사용후탄 50 등) ▲Natalizumab 주사제(티사브리주) ▲Plerixafor 주사제(모조빌주) ▲Potassium citrate, Citric acid 경구제(유로시트라씨산 등) ▲Sodium valproate 주사제(데파킨주 등) ▲Stiripentol 경구제(디아코미트) ▲Teriflunomide 경구제(오바지오필름코팅정 등) ▲Tetrabenazine 경구제(세나진정) ▲Ubidecarenone 경구제(데카키논캅셀 등) ▲α-Keto-DL- isoleucine calcium 67.0mg외 9종 경구제(케토스테릴정) ▲경구용 항전간제 ▲구형흡착탄 경구제(씨제이크레메진세립 등) 등이다.

또 4분기에는 Acetylcysteine(뮤코스텐주 등), Aclidinium bromide 흡입제(에클리라제뉴에어 400마이크로그램),
Aflibercept 주사제(아일리아주사,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 Alfentanil HCl 주사제(알페닐주 등), Almotriptan 경구제(알모그란정), Ammonium lactate 외용제(타로암모늄락테이트로션 12%), Anti-inhibitor coagulant complex 주사제(훼이바주), Artemisia asiatica 95% ethanol ext. 경구제(스티렌정 등), Asunaprevir 경구제(순베프라캡슐 100밀리그램), Atovaquone 250mg, Proguanil HCl 100mg 경구제(말라론정), Atracurium besylate 주사제(아쿠렉스주 등), Avocado soya unsaponifiables(이모튼캡슐), Balofloxacin 100mg(큐록신정), BDDE briged sodium hyaluronate 60mg 주사제(시노비안주) 등이 검토대상이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Adalimumab 주사제(휴미라주 등) 등 197개 항목에 대해 검토를 완료했다고 했다.

항암제 검토 완료·예정 현황=항목 수 기준으로 그동안 검토 완료한 건 36개다. 이어 올해 하반기 7개 항목, 내년 5개 항목을 검토할 예정이다. 검토예정 항목의 경우 업무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먼저 올해 하반기 검토예정 항목은 비소세포폐암에 afatinib(지오트립정), 비소세포폐암에 albumin-bound paclitaxel(아브락산주), 호지킨림프종에 brentuximab(애드세트리스주), 직·결장암에 cetuximab(얼비툭스주)-cetuximab(100/100)+  irinotecan, 비호지킨림프종에 obinutuzumab(가싸이바주), 직·결장암에 regorafenib(스티바가정), 진성적혈구증가증에 ruxolitinib(자카비정) 등이다.

이어 내년에는 기타 약제(G-CSF), 기타 약제(조메타레디주), 기타 약제(카디옥산주), 암성통증 치료제, 항구토제 등의 검토한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azacitidine(비다자주) 등 36개 항목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계획 일환으로 비급여 약제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기준비급여 의약품 중 사회적 요구도가 있는 의약품에 급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진행상황 정보를 제공해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해당 제약사 등의 정책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관련 검토현황을 공유한다"고 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2018년 노인·아동·여성 등 희귀암, 소아암 ▲2019년 중증질환, 기타 암 ▲2020년 근골격계·통증치료 항암요법 보조적 약제 ▲2021년 만성질환 ▲2022년 안·이비인후과질환 등의 순으로 기준비급여 약제 급여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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