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조직… 지역 실정 맞춘 약계 · 보건사회 현안 논의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약사정책연구단(단장 백승준)은 공급 불안정 의약품 대처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인천형 심야공공약국 운영과 지역돌봄사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고민하기로 했다.

인천시약사회는 지난 4월 약사정책연구단을 조직해 지역 실정에 맞춘 약사 · 보건사회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상견례를 겸한 1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24일에는 의제를 구체화해 세부 내용을 검토하는 2차 회의를 가졌다.

현재 검토 중인 안건은 ▲인천형 심야공공약국 운영 ▲인천형 지역돌봄사업 활성화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다.

백승준 정책연구단장(인천시약사회 부회장)은 "정책연구단에는 지부 임원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인 공직회원을 비롯해 학계와 법조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백 단장은 "그동안은 제시된 의제를 단기와 중장기 정책으로 구분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검토 과제를 선정해 왔다"며 "앞으로는 연구와 검토를 거쳐 전략을 마련해 구체적으로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책연구단은 의제별로 위원이 업무를 분담하고, 3차 회의에서 논의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