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1호점...김성일 대표 "약국 정체성 세우겠다"

약사 집단지성의 역량을 모토로 삼는 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가 미얀마에 해외 진출 1호점 휴베이스 친구 약국을 열었다.
약사 집단지성의 역량을 모토로 삼는 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가 미얀마에 해외 진출 1호점 휴베이스 친구 약국을 열었다.

약국 프렌차이즈 휴베이스(공동대표 김현익 김성일)가 미얀마에 해외 진출 1호점 '휴베이스 친구 약국(Hubase CHINN GUU Pharmacy)'을 열었다.

휴베이스는 16일 미얀마에서 한인 무역 협회 김종환 회장, 미얀마 한인 법무 법인 권병탁 대표, 미얀마 약품 네트워크 공동 대표(Dr.Min 외 2명)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개최했다.

미얀마 약국은 현지 한국 상품 홈쇼핑으로 유명한 회사인 미얀마 한인 법인 '친구샵(chinnguu shop)'의 제안으로 정치와 경제 중심지인 양곤에서 오픈했다. 국내 프렌차이즈 약국으로는 첫 해외 진출이다.

휴베이스 본부에 따르면 '휴베이스 친구 약국'으로 명명한 것은 '친구'라는 명칭이 이미 한국의 이미지로 미얀마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약국의 친근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미얀마 약국은 누구든지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소매업으로 신고하고 의약품(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구분이 없음)을 판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약국의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휴베이스는 국내에서 선진적인 약국경영시스템에 강점이 있는 휴베이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로 교육받은 약사가 고객들과 상담해 약사의 정체성을 마련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인들은 한류로 친근한 한국 약국의 진출이라서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인사회도 자랑스럽게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개점식에 참석한 김성일 대표는 약국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지 약사와 매니저를 대상으로 상담 판매와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귀국했다.
 

김성일 대표가 약국 내부를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약국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일 대표가 약국 내부를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약국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귀국 후 "대한민국에서 휴베이스 약국은 약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중이며 약사의 직능을 국민과 함께 세워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아직 선진적인 약국 시스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얀마 국민들이 휴베이스 시스템이 도입된 약국을 경험해 봄으로써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보건의료부분이 미약한 미얀마에서 약국 제도의 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휴베이스 본부는 '미얀마 친구약국'에 국내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해 미얀마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미얀마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친구약국 주소 : Building No.(A+B), Room No (1) Yadana Road, May Oo Yin Housing Hsa/Kha Quarter, Thingangyun Township, Ya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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