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경 이사, 혁신신약살롱 판교서 소개

“많은 스타트업이 적절한 펀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을 주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아 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

정채경 라이프 사이언스 내이션(Life Science Nation, LSN) 이사는 23일 혁신신약살롱 판교에서 LSN의 설립 취지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히트뉴스는 정 이사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바이오벤처 업계가 LSN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봤다.

Life Science Nation 공식홈페이지 메인화면

LSN은 초기단계 기술을 매칭해주는 전문회사다. 바이오 분야를 놓고 보면 신약개발 기술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LSN에 접촉하면 다양한 투자 정보와 스타트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벤처캐피털(VC), 엔젤그룹, 패밀리오피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DB) 회사로 시작한 LSN은 10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자 정보뿐만 아니라 새로운 투자자를 직접 검색할 수 있는 기능, 투자자 1:1 인터뷰 등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어서 대규모 회사의 기술이전 거래 소식 역시 빠르게 업트이트하고 있다.

투자회사나 기술이전 상대방이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할 때 LSN은 보다 세부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령 투자회사가 경영진이나 회사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바이오벤처의 파트너 점수를 매긴 후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런 정보는 단순한 웹사이트 검색만으로는 얻기 불가능한 정보다. 또 최근 신약개발 임상시험 정보도 플랫폼에서 한 눈에 비교하며 볼 수 있다. 

일년에 4번(1월, 3월, 6월, 9월, 11월) 열리는 레지(RESI) 콘퍼런스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1:1 파트너링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정 이사는 “레지 콘퍼런스는 스타트업에 초점을 둔 파트너링 콘퍼런스 중 최대 규모로 최대 16개 투자사와 30분 정도의 1:1 미팅을 가질 수 있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1:1 참가자 비율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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