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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1일 시작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개발한 '공적 처방전달 시스템'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약사들이 온라인 플랫폼 업체 서비스에 가입하는 대신 약사회가 운영하는 시스템에 가입하도록 함으써서 향후 약 배달 문제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날 서울 소재 약국 5곳을 방문,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을 독려했다.공적 플랫폼으로도 불렸던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약을 대면수령 혹은 방문수령 등에서 대한약사회가 공적인 체계를 구축해 이를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이 연동, 이용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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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시범사업 이틀 전 나온 비대면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플랫폼업체의 징벌 및 규제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에도 없는 시범사업에서 비대면 진료가 또다른 불법을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 측 판단이다.약사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현행 비대면 진료 방식에 대한 충분한 평가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일시 허용된 비대면 방식 진료 및 전화 처방 중단 등을 촉구했으나 정부는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비대면 방식 진료를 연장하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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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울 것 없는 '상비약 확대' 이슈가 지난해부터 최근 들어 이슈의 전면으로 나서기 위한 채비를 하는 모양새다. 작년 편의점업계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시민사회단체까지 나서서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다만 약업계 내에서는 '동어 반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서 이해당사자들의 '논의의 장' 진입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니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바른사회시민회의, 서울시보건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미래건강네트워크, 행복교육누리, 그린헬스코리아, 한국공공복지연구소,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안전상비약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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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모두의약국'이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한 가입자 수 증대에 나섰다. 모두의약국(공동 대표 이걸·손정민)은 '무제한 친구 초대 이벤트'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기존 이용자가 신규 약사를 초대하는 형태로, 초대 받은 신규 약사가 기존 약사의 추천코드를 받아 앱 이벤트 란의 해당 링크에 작성하면 응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약사에게는 네이버페이 2000원을, 신규 약사를 초대한 기존 약사에게도 1000원의 네이버페이가 지급된다. 친구 초대는 오는 31일까지 무제한 가능하며, 초대한 약사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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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관련 공동 성명서 하나에 보건의약단체들 사이의 갈등이 붙었다. 단체명 삭제를 두고 단체 사이에 견해 차이가 벌어지며 각 단체가 이름을 빼는 입장문이 다시 나오는 등 혼란의 수습이 필요한 상황이다.대한약사회는 19일 늦은 밤 입장문을 통해 보건의약단체간의 완전한 협의가 전제되지 못한 성명서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의 입법화 및 시범 사업에 있어 보건의약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더불어 보건의료단체간의 공고한 논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의 적정한 방향성을 제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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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약회사별 공급 방안을 모은 데이터베이스(DB) 사이트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현행 규정 미비와 제약업계의 의도 등이 섞이면서 공적 부분에서 시행은 어렵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 민필기 약국이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조사했던 '수급 불안정 의약품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전하며, 수급 불안정 여부를 알 수 있는 공식 채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2549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 주요 문항을 보면, 처방전에 있는 약이 없을 경우 응답 약사의 54.8%가 대체 혹은 처방 변경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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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약국 매물 정보를 보다 빨리 알아내는 방법, 약국을 계약할 때 주의할 전대차·신탁·특약, 약국 현장에 방문해 빠뜨리지 말고 봐야할 것들, 주력 처방과마다 달라지는 약국 특징 등 개국을 준비하며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정보들이 쏟아졌다. 예비 약국장 150명이 모인 가운데, 약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모두의약국'(공동대표 이걸·손정민)이 준비한 개국 세미나가 14일 지오영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개국 세미나의 연장선으로, 유료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쇄도해 신청이 조기 마감되자 모두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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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수가협상을 맞는 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가 아니라 엔데믹 상황이 반영된 진짜 수가를 인상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6%의 가장 높은 인상률을 확보했지만 엔데믹 상황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이같은 약사회의 주장과 다르게 ①지난해 진료비 증가율만 봤을 때 약국의 행위료가 높다는 점 ②조제건수의 폭증으로 그동안 유지해왔던 인상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 박영달 수가협상단장(경기도약사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202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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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2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손동환 이사장의 내방을 받고 주요 약학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는 △6년제 약학대학 졸업 약사의 공직·병역 처우 개선 △전문약사제도 △미래 약무 확대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최첨단 의·약료에서의 약사의 역할 등 약사회·약교협 협력사업 점검 및 현황 공유를 비롯해 △동물의약품 정책에 관한 연구 공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손동환 이사장은 "약사회와 약교협이 상호 협력하며 약학교육 분야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직능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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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1일 본회 및 시도지부 감사단 연석회의를 개최해 감사업무 표준화와 발전적인 감사를 위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회의에서는 감사업무 매뉴얼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감사자료 서식 통일, 일반 및 특별회계 구분 등에 의견을 같이하고 개정이 필요한 일부 감사규정 등을 이야기했다.연석회의는 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과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감사단 등이 참석했다.최광훈 회장은"본회를 비롯한 지부에서 회무와 회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고 계신 감사님들께 감사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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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H&C는 대표 PB제품인 글루콤의 특장점, 복용법을 알리기 위해 '일상에서 만나는 글루콤'을 콘셉트로 한 인스타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인스타툰은 팔로워 5.5만 미카 작가를 포함해 팔로워 3.7만 쵸키박 작가, 팔로워 3.6만 땃따 작가가 제작을 맡았다. 미카 작가는 일상에서 피로를 해소하는 글루콤 스토리를, 쵸키박 작가는 아들 둘의 육아에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가세해 '육아 어벤져스'를 결성하는 글루콤 스토리를, 땃따 작가는 여행에서 지친 가족들이 함께한 글루콤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미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1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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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2일 아침 출근 시간대 서울역광장에서 24개 분회 임원과 회원 200명이 모인 가운데,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는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을 반대하는 집회와 동시에 홍보 전단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사회원들은 서울역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부당성을 알렸다. 이날 집회 참가 약사들은 손피켓을 들고 구호와 자유발언을 통해 시범사업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권영희 회장은 "정부는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세부 사항에 대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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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품절을 겪고 있는 '슈도에페드린' 제제(감기약)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15~16일 '슈다페드정'과 '코슈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필요 약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급 신청에서 슈다페드정과 코슈정 중 1개 제품만을 공급 신청할 수 있다. 공급되는 양은 신청 약국당 500정 1병이다. 대상은 5월 15일 기준 오전에 2023년도 회원 신고를 완료한 개국회원이다. 약사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자 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접수 명단은 해당 제약사와 권역별 거점 도매업체에 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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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이상 약사가 뜻을 모아 함께 약국을 열었다. 그러다 상황이 좋지 않아 폐업을 결정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정산해야 할까? 이와 관련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자금을 투입한 약사의 의도가 '투자' 혹은 '대여'인지, '동업'인지를 구분해 서로 다른 판단을 했다.복수의 약사가 개국 비용을 분담할 경우, 대여와 동업에 따른 출자를 명확하게 정해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A약사와 B약사는 2018년 함께 약국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A약사는 약국 임대차보증금으로 10억원을 출자했고, B약사는 인테리어 비용 1억700만원과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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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가 오는 6월 11일 본사 챌린지 스퀘어에서 약국 개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입지 컨설팅 △권리금 정보 △개국 프로세스 △약국 공간 및 IT 시스템 △제품 진열 등 5개 강좌로 구성된다. 개업을 준비하는 근무약사, 확장·이전 계획이 있는 시니어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휴베이스 측은 믿을 수 있는 개국 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총괄 지휘한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체계화된 개국 솔루션은 이제 실패 없는 약국 개업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5.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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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카카오채널'을 통해 비대면 진료 부당 및 불법 사례, 약 배송을 위한 플랫폼 사기업의 회유 및 과잉 영업 사례를 수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카카오채널 개설은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반대 현안 관련 최신 소식을 전달해 정보로부터 고립된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사기업의 부당·불법·회유 등의 경험 사례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회원은 관련 최신 소식과 함께 플랫폼 사기업의 부당·불법·회유 사례를 말풍선 그림을 눌러 남길 수 있다.권영희 회장은 "카카오채널 개설의 목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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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참석 대상은 회장단과 정책기획단장, 그리고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지부장 및 임원과 분회장이다.약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6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한 데 이어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정돼 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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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약국에서 논란이 된 바코드 사태를 유심히 지켜본 업체가 있다. 처방전 입력 시스템 '바코드프리' 출시를 앞둔 굿팜이었다. 굿팜은 바코드 종류, 유무에 상관 없이 처방전 정보를 읽어들이는 기술을 개발하던 중 바코드 업체들 간 갈등을 접하고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스마트폰이나 웹캠, 스캐너로 처방전 사진으로 찍어 그 안의 내용을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바코드프리'를 내놓은 헬스포트 박현순 대표와 황태윤 부사장을 9일 만났다. 이번 서비스는 '약국이 처방전 처리부터 쉽고 간편하게, 그러면서 저렴하게 해주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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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회관 4층 강당에서 오는 19일부터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사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격월로 진행하는 사내교육은 2시간(강의 16:00~18:00), 4차시로 총 8시간 동안 이뤄지며 △서비스 마인드(5/19) △셀프 리더십(7/28) △직무교육(9/22) △스트레스 관리(11/24)를 주제로 다룬다.사내교육은 약사회 사무처 직원 및 희망지부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강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최두주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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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달 약국 공개 등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며 플랫폼 업체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약사들이 다시 한 번 플랫폼기업들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약국 정보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리인데, 시범사업 추진 중이라서 주목된다.대한약사회는 8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의 추가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약사회는 2월에도 비대면 진료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모니터링에서 약국 정보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약사회 측 브리핑 내용을 보면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공업체 A사의 경우 모니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9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