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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번주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윤석열 정부 첫 국감은 필수의료강화, 비대면 진료 관련 플랫폼, 연금개혁,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국민건강보험공단 횡령사건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으면서 장관 없는 국정감사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은 국감 하루 전인 4일인데, 조 후보자가 4일까지 임명이 완료돼야 5일 장관으로 출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국감 앞두고 터진 의약품 리베이트와 공단 횡
국회
이현주 기자
2022.10.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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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혁신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모든 기관이 공공의료 서비스 감축 및 인력 대폭 감축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공약으로 내세운 필수의료 확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8월 조규홍 1차관(현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주재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배경 설명, 가이드라인 주요내용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였으며, 일정에 맞춰
국회
이현주 기자
2022.09.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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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의 출혈성 뇌졸중 사망으로 다시 불거지고 있는 필수의료 붕괴 우려에 정부가 재발방지 대책과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제안에 나설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차전경 과장은 28일 개최된 '필수의료,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수가·의료 전달체계·지불체계, 인력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필수의료 강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실 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정책 토론회는 의사·병원·학계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 관점에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9.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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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의약품을 안전공급 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비축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국가필수의약품의 비축량과 비축분을 통한 대응역량을 질의했지만 센터는 "상기항목은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설치는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을 위해 마련한 종합대책 내용 중 하나였다. 당시 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공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구입·비축
국회
이현주 기자
2022.09.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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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후보자(현 복지부 제1차관) 자격을 검증하는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 △국정감사 계획 △보건복지위원장 인사청문회 등을 안건으로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관련 사안들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경부터 22시 10분까지 약 12시간(정회시간 포함)동안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컨트롤 타워 구축 △공공의대·의사정원 확충 등 필수의료 강화 방안 등 복지부장관 자질 검증을 위한 복지위원 질의가 진행됐다.아울러 기재부 출신 관료의 복지부장관 임명에 대한 자질,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9.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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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다음 달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구체 일정을 보면, 5일과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약처 소관 4개 공공기관 국정감사가 확정됐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국정감사 일정이 잡혔으며 올해는 원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국민연금공단과 사회보장정보원,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대한결핵협회 등에 보건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됐다. 19일 한
국회
이현주 기자
2022.09.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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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불법거래 건수가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위원(더불어민주당)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중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불법거래 적발 건수가 총 1357건에 달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종윤 의원은 "현행 약사법, 의료기기법,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르면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은 허가 받은 자만이 판매할 수 있어 개인 간 거래는 불법이다"며 "그럼에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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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의약품 이상사례가 167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의약품 이상사례가 167만 166건에 달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류가 37만 434건으로 제일 많았고 해열·진통·소염제가 23만 1407건, 항암제(항악성종양제) 19만 351건,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등) 12만 7054건, 합성마약 11만 3521건, X선조영제 10만 9088건,
국회
이현주 기자
2022.09.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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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오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의결했다.복지위는 1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 요청안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 채택 △인사청문 자료제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의결된 내용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7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모두발언 △복지위원 질의, 후보자 답변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9.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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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달 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의 낙마끝에 장기간 공석이었던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가 채워질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19일 계획안이 채택된 이후 증인 신청 여부와 세부일정이 공개된다.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인사청문회는 이달 27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사유서에서 "조 후보자는 보건복지 분야의 장기정책방향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을 보유했다. 5월부터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면서 복지의 지속가능
국회
이현주 기자
2022.09.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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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요양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약품 안전관리 문제들이 '200병상 이하 요양병원 내 시간제 약사 1명 이상 고용, 주간 16시간 이상 근무 가능' 규정에서 야기되고 있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가 6일 공동 주관한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 정책 토론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패널토론에서 이용화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요양병원은 기본적으로 노인과 암환자와 같은 중증질환자가 많아 다상병 복합조제가 이뤄진다"며 "많은 종류·수의 약을
국회
황재선 기자
2022.09.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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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면직발령 이후 복지부장관 공석이 99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이를 질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소위원회 구성 △2021회계연도 결산 △2021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 및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소관 대체토론 등을 진행했다. 장관없는 국감 될 수도...복지위 장관 공석 우려이날 전체회의 시작부터 화두가 된 것은 복지부장관의 공석 장기화였다. 더욱이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이 국무회의 참석으로 뒤늦게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등 국정업무에 차질이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8.3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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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의된 조력존엄사 법안과 관련, 임종 방식과 시기를 선택할 환자의 권리가 중요하다면 새로운 법안이 아닌 기존 시행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의 보안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의료윤리학회 전 회장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고윤석 교수는 24일 열린 '조력존엄사' 법안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과 함께 "연명의료 중단이나 의사조력 자의임종과 같은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와 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윤석 교수는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하고 6년 째인 지금까지도 호스피
국회
정민준 기자
2022.08.2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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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기 암 환자 등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환자의 죽음을 조력하는 '조력존엄사' 법안이 발의됐다. 스스로 권리와 생명경시 풍조를 부추긴다는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국민의 웰다잉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진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24일 안규백 국회의원실이 개최한 조력존엄사 토론회에서 "조력존엄사 법안과 관련 기존 연명의료결정법 보완, 호스피스 병동 확대 등 다양한 대안 및 방안이 나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이뤄질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이 법안이 발의
국회
정민준 기자
2022.08.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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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22년도 국정감사를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 출범후 100일 넘게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정기국회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으로 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실시를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정부위원) 출석요구의 건과 2022년도 국정감사 정기회 기간 중 실시의 건을 9월 1일 14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특히 2022년
국회
이현주 기자
2022.08.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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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한 해 결실을 맺을 2022년도 국정감사 이슈는 △비대면 진료 △고가신약 △의료데이터 등이 될 전망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공개한 62개 이슈(보건복지부 관련 57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5개)에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상시화 △의료상담 플랫폼 광고 △조제전문 약국 및 배달전담약국 등 비대면 진료 관련 사안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비대면 진료 3대 쟁점 제도화·플랫폼·배달 모두 확인 비대면 진료 제도 상시화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현재 운영 행태 △제도화 방향 △제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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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사임 이후 복지부장관 공석이 70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2일 극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복지부장관 공석으로 인한 코로나19 대응 및 보건의료정책 컨트롤타워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전체회의에서는 복지부장관 부재로 인한 코로나19 관련 예산 확보와, 정책 의사결정 및 장관 단위 소통에 우려가 제기됐는데, 2022년도 방역관련 예산 5조2000억원 중 76% 이상이 소요된 상황에서 장관 부재는 추후 재정 조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22년 방역 예산 76% 소요..."장관 부재, 예산에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8.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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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의약단체장들이 최근 행해지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불법행태를 두고 보건의료체계 붕괴 우려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비대면 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사실은 분명하지만,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가 보건의료 최고 가치인 환자 안전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원하는 약 처방받기 △의약품 불법 판매 알선 등 불법적 의료 쇼핑을 조장하는 진료·처방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현영 의원은 "비대면 진료는 야당
국회
김홍진 기자
2022.07.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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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의약품 허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희귀·중증 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별도 기금조성'을 통해 약제 재정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정부 입장이 발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유미영 실장은 13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가 주최한 소아 희귀질환 정책토론회에서 "오랜 경험속에 희귀·중증 질환 치료제에 대한 보장성을 고려했을 때 이제는 별도 기금 마련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유미영 실장은 "초고가 의약품의 허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평원은 약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 집중하겠다
국회
정민준 기자
2022.07.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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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희귀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소아 분야 허가 품목 32개 중 14개 급여... 희망 고문된다총약제비 부분 전 세계 평균 대비 국내 1/7 수준으로 낮다국내 의료진이 소아 희귀질환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 국가 주도 하에 진단 및 치료제에 대한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목소리를 모았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는 13일 정책토론회에서 "희귀질환은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진단의 공공성과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국가주도로 진단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
국회
정민준 기자
2022.07.13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