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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5% 감소한 1조48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125억원, 순이익은 37% 감소한 366억원이었다. 유한양행은 △지배회사 품목 약가 인하 △종속회사 매출 감소 △연구개발비·판매비 증가 등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연구개발비 증가, 마일스톤 수령 지연 등이 저조한 실적에 한몫했는데, 임상 진전으로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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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이 연구개발(R&D)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지난해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6% 감소한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24억원, 순이익은 79% 감소한 27억원이다.회사는 제품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를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전체 매출의 10%에 달했고, 주요 품목 실적도 소폭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주력 제품을 보면 △진해거담제 시네츄라는 유비스트 기준 319억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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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간장약 고덱스와 바이오시밀러 3총사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늘어난 173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147억원으로 무려 313% 증가했고, 순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고덱스 및 바이오시밀러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세액공제 효과 등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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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제조업체 조화제약의 '조화위령선'이 강제회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화제약의 해당 제품에서 납·카드뮴 검출치가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됨에 따라 26일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조화위령선은 2010년 10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한약재로, 중풍·관절염·요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처
김경애 기자
2020.02.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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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유나이티드제약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 규모가 3년만에 144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덕영)은 부당 수령 약제비 환수소송에 대한 건보공단 청구액이 2017년 3월 80억1900억원에서 144억5900만원으로 8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사건번호: 2017가합514628). 청구 내용을 보면, 144억원 중 7억원은 2008년부터, 16억원은 2009년부터, 19억원은 2010년부터, 19억원은 2011년부터, 18억원은 2012년부터 △각 이 사건 소장부본 송달일까지는 연 5%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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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출시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시장 점유율 40%에 가까워지고 있다.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허쥬마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밀러 시장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26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국내 바이오의약품 성분 시장은 2017년 4523억원에서 2018년 5150억원·2019년 5703억원으로 각 1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허가된 시밀러는 9개 성분·21개 품목이다. 성분별 규모는 △소아 성장부전 치료제 소마트로핀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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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 정' 출시 41년만에 첫 브랜드 확장으로 '여성 생리통'을 타깃으로 삼은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이 나온다.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26일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명성을 이어온 게보린 브랜드의 첫 확장 제품인 '게보린 소프트'는 그 명성만큼 심혈을 기울여 출시됐다"며 "10대, 20대는 물론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만큼 포장 디자인도 제품의 제형과 적응증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약국
김경애 기자
2020.02.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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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일시 중단된 국회가 오늘 재가동되면서 '코로나 3법'이 가까스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코로나 3법'을 의결했다.본회의에 앞서 오전 11시에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는 사실 27일로 연기된 바 있다. 당초 법사위는 25일 제1소위를 열어 고유법을 심사하고, 2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고유법 상정을 의결한 뒤 오후 제2소위를 열어 타위법 심사를 하기로 정했었다. 이는 지난 19일 국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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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희 기획상임이사·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의 임기 만료를 앞둔 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상임이사 임명 절차에 본격 돌입힌다.건보공단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기 2년의 신임 기획상임이사·장기요양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 제출기한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다. 상임이사 지원 자격은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후보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후 상임이사 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건보공단 이사장이 임명하게 된다. 상임이사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지만,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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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는 '1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91개소가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앙대책본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전국 상급종합병원 4곳·종합병원 68곳·병원 19곳에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국민을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치과·요양병원 제외)으로,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병원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복지부
김경애 기자
2020.02.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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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기간이 일괄 연장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암이나 희귀·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중증 환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일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중증질환 산정특례는 적용기간 5년 등록제로 운영 중이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재등록을 할 수 있다. 암은 종료 1개월 전, 희귀·중증난치 질환은 종료 3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재등록을 위해서는 질환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와 의사소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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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송파구 IT벤처타워로 이전을 완료한 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 사옥을 추가로 취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달 28일부터 사흘간 제1회 이사회를 열어 기존 2층·9층·13층·14층에 더해 18층을 추가 사용하는 내용의 서울지원 사옥 추가 취득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재 송파구 IT벤처타워 △2층에는 고객지원부·민원실 △9층에는 심사평가위원실·심사평가3부 △13층에는 심사평가2부·지원 빅데이터센터 △14층에는 심사평가1부가 위치한 상태다.이달 계약 체결로 추가로 취득한 18층의 전용면적은 901.27m²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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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본격 개시되는 제약바이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상법상 12월 말에 결산한 회사는 3월 말까지 주총을 개최해야 하므로 일정 연기는 불가피하다. 이에 업계는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몰리는 주총 특성을 감안해 권한 위임이나 전자투표 독려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총 일정을 공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47업체로, 이 중 절반이 넘는 업체가 주총 집중 예상일로 소집일을 정했다. 앞서 상장사협의회는 3월 13·20·2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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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일시 중단된 2월 임시국회가 여야 합의로 재개된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김한표 미래통합당·장정숙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국회 정상화 협의를 통해 내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2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 검역법 개정안, 의료법 개정안을 일컫는 '코로나 3법'을 비롯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건 △교육위원장·정보위원장 선출 건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가권익위원회 위원 선출 건을 처리한다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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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호흡기 질환·항바이러스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5일 오전 가양동 협회 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회장이 언급한 한약제제는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진료방안'에서 추천 처방으로 제시된 △청폐배독탕(첩약) △마행감석탕 △은교산 △쌍황련이다.확진자 수가 지역사회에서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반 한의원에서도 해당 한약 제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급여
병원
김경애 기자
2020.02.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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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9차 평가 대상기간이 올해 2분기에서 3분기 진료분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조사표 수집시기도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로 변경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조치는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고,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밀접하게 연관된 감염내과 전문의가 비상 대응 주축을 담당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환자 피부에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2.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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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이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전화·대리처방 시행 2일차인 오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전화상담·처방은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로 상담·처방을 받는 내용으로, 본인확인·진료내용 기록 등 대면진료 절차를 준용해야 한다.전화 상담·처방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진찰료의 100%를 지급한다. 명세서 줄단위 특정내역 구분코드 '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2.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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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67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억원과 -11억원으로 모두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대해 회사는 "매출액 증가 대비 상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원가율이 상승했고,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반영(리스 회계처리)과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설정 변경으로 인한 추가 계상액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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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삭센다가 독보적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디에타민과 휴터민이 2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24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 시장에서 삭센다는 점유율 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성분별 규모를 보면 △리라글루티드 425억원 △펜타민 401억원 △오르리스타트 177억원 △핀디메트라진 164억원 △로카세린 85억원 △부프로피온·날트렉손 45억원 △암페프라몬 8억원 △마진돌 4억원 순으로 나타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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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간사 협의 결과 법안심사 제1소위를 26일, 전체회의를 27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2소위도 27일 오후로 미뤄졌다.당초 법사위 소관 기관 법안을 심사하는 제1소위는 25일, 전체회의와 타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안을 심사하는 제2소위는 26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에 참석한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본회의·대정부질문 등 국회 주요 일정은 전면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2.24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