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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계류됨에 따라 업계는 첩첩산중이다. 지역, 대상 질환, 환자 범위 등 산업계 입장에서는 제한적으로 설정됐던 법안이 입법 첫 문턱인 법사소위 조차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6월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입법 과정부터 제동이 걸린데 따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한시적 상황에서 운영중인 중개 플랫폼 업체들은 고심에 빠지게 됐는데, 일각에서는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대면진료...초진은 고사하고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2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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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불법지원금' 문제가 다시 약사사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0일 브리핑에서 오늘(21일) 열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인 서정숙·강병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약사회의 입장을 밝혔다.두 법안은 의료계 및 약업계의 최미의 관심인 이른바 '처방전 몰아주기'를 막고 이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이 날 "이 과정에서는 약사가 을인 상황이다.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며 "의사가 원해도 브로커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법안소위 통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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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방역과 AI, 2022년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작을 알리는 해 였다면 2023년은 이 같은 기술들의 융복합과 글로벌 진출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히트뉴스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 출품작 및 컨퍼런스 내용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스마트 TV를 통한 비대면진료 시연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DTx) △질환 전문 AI 챗봇 등이 소개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규제·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스마트TV 비대면진료, 게임사의 헬스케어 진출, 메디컬 AI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3.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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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발 디지털헬스기기 관련법안 발의와 비대면진료 제도화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지원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업계는 보다 전향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최근 업계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 혁신계획 등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하는 제도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산업측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보상체계 명확화 △비대면 진료 대상 확대 등 규제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제품...수가에 남은 불안혁신적 의료기기, 디지털 융복함 제품 개발업체들의 희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3.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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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품 규제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입법을 본격화한다.복지위 백종헌 의원(국민의힘)과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디지털의료기기와 디지털융합의약품 및 디지털·건강지원기기 등 새로운 정의 규정과 이같은 '디지털의료제품' 종합계획을 담은 '디지털의료제품법안'을 16일 각각 대표발의했다.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관련 법안은 앞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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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웃으면서 시작했지만 큰 수준의 변화는 느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열린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의장단이 요청했던 안건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관련기관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비롯한 선거 관련 규정, 약사윤리규정 관련 개정 및 사업 계획, 72억 원 상당의 세입·세출 예산안을 논의했다.김대업 총회의장은 "대한약사회가 회원의 힘을 끌어내고 하나로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한약사회의 지도력을 만들고,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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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척수성근위축증(SMA) 캠페인 인스타그램에 '너라는 우주의 시작'이라는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접하고 잠시 접어 두었던 SMA를 떠올렸다. 식약처 품목허가 후 14개월 만인 2022년 8월 1일 보험급여가 시작된 20억 원짜리 SMA 원샷 치료제 졸겐스마는 희귀질환과 초고가치료제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변곡점 중 하나였다. 운동 기능에 필수적인 생존운동신경세포(Survival Motor Neuron; SMN) 단백질 결핍으로 전신 근육이 점차 약화되는 SMA의 치료 접근성 문제는
박찬하의 CLUE
박찬하 기자
2023.03.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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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을 목표로 진행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관련단체 합의 및 단체별 현안으로 중단된 가운데, 일각에서 '직역 이기주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우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프레임이 득세하면 사실상 논의가 막히게 된다는 의미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잠정 중단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에는 안전·안정적 제도 시행방안 설계 외에도 간호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직능 관련법 입법 정치적 요소로 동력을 잃고 있으며, 직능이기주의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역 관련법·배
환자
김홍진 기자
2023.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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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하는 6개 단체가 한데 모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첫 발을 내디딘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이 시장에서 오히려 '버림'을 강조했다. 서로의 것만 가지고 논하지 않고 그 힘을 합쳐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9일 오후 제1차 포럼을 열고 최근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는 유행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 날 포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융합과 더불어 협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분절된 각각의 산업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1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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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료기기 범주에 감염병의 진단과 관련한 제품을 포함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더불어민주당 김민석(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민석 의원은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 시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생산이 지속돼야 한다"며 "공익적 차원에서 정부가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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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융복합화 등 관련 산업계의 최신 흐름과 현안을 살펴볼 예정인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내빈이 축사할 예정이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차 포럼의 주관단체 대표로 지난 2일 취임한 이후 첫 공식 행사 무대에 나서 개회사를 한다.여기에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이정석 한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3.03.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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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42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약가제도 등과 관련된 건수는 9건이었다.발의 대상 법률은 ①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②국민건강증진법 ③국민건강보험법 등이었으며, 주요 골자는 △원료물질 기록의무 부여 △범정부 차원 마약류 문제 대응 장기 계획 수립 △마약류 중독자 대상 실태조사 기간 단축 및 대상 개선 △암 치료 신기술 지원 사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범위 포함, 기금 배분 △중증질환회계 설치 △마약류 사건보도 권고기준 수립 △마약을 은밀하게 투약할 목적으로 제공한 사람에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3.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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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사 에임메드의 불면증 DTx 'Somzz'가 품목허가, 혁신의료기기 지정, 혁신의료기술평가 인정 등 출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7일 히트뉴스가 관련 업계 의견을 취합해보면 수가, 임상현장 적용 등 기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가진 장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반면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기조와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헬스케어 도입 움직임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현장에 낯설 DTx...의료 A
AI·의료기기
김홍진 기자
2023.02.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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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날을 살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면 전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경우가 있다. 한치 앞을 모르고 사는 존재가 인간이니, 앞날을 생각하면 기고문과 같은 공적인 발언대에서 하는 말의 무게가 새삼 무겁게 느껴진다.이전 칼럼에서도 다루었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일명 '약제비 소송 환수·환급법안'이 법안들의 무덤에서 살아나 본회의 장으로 올라가게 되었다.입안 과정에 직접 관여하였던 법안이 부의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운데, 21대 국회가 종료될 때 까지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법안이 처리된다고 하니
클럽 100
장덕규 Specialist
2023.02.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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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과 의료인 면허결격 사유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26일 여의도에서 개최됐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응급구조사·보건의료정보관리사·방사선사·요양보호사 등이 모여 간호법·의사면허법 반대를 외쳤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연대 소속 대표들이 삭발식을 진행했으며, 여의도광장에서 민주당사까지 가두시위도 이어갔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정치권은 간호사 특정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병원
이현주 기자
2023.02.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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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개설 약국 환수 및 불법개설 약국 공표를 법제화하는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복지위는 24일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0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복지위 제1·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조정한 안건 69개를 심의·의결했다. 불법개설 약국 공표 의무화실태조사 결과 약국의 불법개설이 확정된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공표하도록 하는 법안이다.기존 약사법 제20조의2제1항에는 '위법사실이 확인된 경우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나 이를 '위법이 확전된 경우 그 위반사항,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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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소송 집행정지 환수·환급법이 담긴 건강보험법 개정안의 3월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3월 본회의 일정은 미정이지만 11일이라는 특정 날짜도 거론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던 상임위 법안 7개를 일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약제 소송에서 제약사가 패소한 경우 소송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이익을 정부가 제약사로부터 환수하고, 정부가 패소한 경우에는 제약사에게 환급하는 건보법 개정안이 7개 법안에 포함됐다.여·야 원내대표간 협의가 될 경우 이달 개최되는
국회
이현주 기자
2023.02.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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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를 조성함과 동시에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중점에 놓고 회무를 진행키로 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 4252만 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또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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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의료인 면허결격 사유 확대법' 본회의 직회부 결정에 반발한 의사단체가 전면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는 한편 26일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 개최도 예고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18일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등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9일 간호단독법과 의사면허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의협은 비대위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총회를 열었다. 비대위 구성 안건
병원
이현주 기자
2023.02.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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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풀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냉기류가 흐르는데요, 국회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결격 사유 확대법'을 본회의 직회부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필수 의료 분야 지원 강화와 의료체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2년여 만에 재가동한 의료현안 협의체의 참여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18일 임시대의원총회, 26일 총궐기대회를 열어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저지에 나설 예정입니다.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비대면 영업 애플리케이션' 이슈입니다. 비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2.18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