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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63개 품목의 신약이 신규 등재되거나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이들 중에서 고가의약품은 11건으로 집계됐다.2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올해 급여 결정이 이뤄진 고가약은 11개로, 고가약의 기준은 연간 재정소요액 100억원 이상 또는 연간 1인 투약비용 1억원 이상인 약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건강보험에 신규로 등재된 약제는 6건, 급여기준 범위가 확대된 케이스는 5건이다.벤클렉스타정은 2월 1일자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연간 2500만원이 넘는 약값을 부담해야 했지만, 급여 적용으로 약 127만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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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도 의과대학 증원 수요는 최소 2150여명에서 최대 2850여명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은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최대 4000여명까지 추가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1일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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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환수·환급법(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이 11월 20일부터 시행된다. 약가 인하 고시 집행정지를 통해 상한금액을 유지할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했던 회사들은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본회의에 직회부 처리한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은 지난 5월 19일 공포됐다. 약제비 환수·환급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20일부터 적용된다. 약가 인하 및 급여정지 처분 행정쟁송시 집행정지 결정으로 인해 제약사의 경제적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환수 또는 환급하는 것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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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세계의 여러 국가·기업·국제기구의 바이오 분야 리더를 초청해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인 '세계 바이오 서밋'이 열린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인력·기업·시민사회의 준비'를 주제로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올해 세계 바이오 서밋은 백신·바이오 분야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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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등에 사용하는 감기약 '슈다페드'가 상한금액 인상과 생산량 증대, 균등 공급 등으로 연말께는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의 슈다페드는 코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치료제 시장에서 40%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지난 5월 약국 균등 공급을 실시하는 등 수급불안정을 호소하는 제품이다.정부는 생상량 증대를 조건으로 지난달 상한금액을 30% 인상했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여전히 수급 안정을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0월부터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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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면허 재교부 받으려면 4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성범죄,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계속해서 진료행위를 하는 등 일부 비도덕적인 의료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법률 제19421호,‘23.5.19. 공포,‘23.11.2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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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제도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한 목소리가 제기됐다. 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2023 한의약 정책포럼,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에서는 정부와 산업, 학계 관계자들의 한약제제 개선을 위한 다각적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업계 호소 "상한액도 걸려있고, 원료비율은 그대로...사업 못 함"한약제제 전문 기업 경방신약 한중석 부장은 현재 한약제제를 산업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여러모로 극한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사실상 상한액 2만5000원한중석 부장에 따르면 현재 한약제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3.11.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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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K-바이오·백신 1호 펀드가 최소 결성액 1500억 원을 충족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지난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캐피탈가 운용사 자격을 반납하면서 운용사를 다시 선정한 상황이다. 지난 10월에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대표 송혁진)를 선정하고 조성된 1116.3억 원에 대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바이오·백신 1호 펀드 주관 운용사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대표 양기석)는 정부 및 국책은행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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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연말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정리하고 있다. 필수의료가 유지되고 지역의료가 붕괴되지 않도록 하는데 있어 건강보험 정책이 보건의료 정책을 뒷받침해야 되고, 이 같은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다."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1일 보건복지부출입기자전문협의회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작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돼 사회수석을 보좌하고, 지난 9월 27일자로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복지부에 돌아왔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출신 의사인 이 국장은 20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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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에 이어 2025년 간호대학 입학정원도 확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제1차 간호인력 전문위워회를 개최하고 그간 간호인력 수급정책 경과 및 효과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12월 초까지 격주 회의를 개최해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규모를 결정하고, 대학별 정원배정방식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교육부에 통보할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렸다. 그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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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을 알린 가운데, '바이오헬스 혁신법(가칭)' 제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한 법적 기반 강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정책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책 컨트롤타워, 공백 영역 없는 육성 정책 추진, 체계적인 규제혁신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1.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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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보건안보 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정부가 '한국형 ARPA-H' 추진 계획을 내놨습니다. ARPA-H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정부의 계획을 가 살펴봤습니다. 히트뉴스는 제약바이오 정책잡지 의 라는 기획기사를 통해 ARPA-H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ARPA-H, 그거 먹는거임? 한국형 ARPA-H는 대체 무엇일까요? 한국형을 알아보기 앞서 주요국들의 상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주요국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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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안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2023년 7월, 대체할 수 있는 기존의 의료기술이 존재하기때문에 선별급여 형태의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되 업체가 시장 내에서 평가받기를 원하는 경우 비급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마련해 건정심에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논의를 거쳐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수가를 결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인공지능 분야는 진단 보조 성격이나 임상 현장의 활용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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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아진료 정상화 대책 일환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인프라 유지를 위해 연간 약 300억원의 정책가산을 신설·지원한다. 지역사회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한 건강보헌 재정 투입액은 연간 2600억원으로, 분만 및 수가 개선에 연 3000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6일 소아청소년과 의원 및 전문의 감소 등 소아진료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소아청소년과 인프라 유지를 위한 정책가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소아진료 정책가산금(가칭) 신설 내용은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통해 2024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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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한시적 가산을 부여한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상한금액 가산기간이 4개월 연장된다. 내년 3월까지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작년 12월,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감기약 공급부족에 따라 상한금액을 51원에서 70원으로 인상했다. 당시 추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별 공급 기여도(물량)를 고려해 1년간 한시적으로 약가를 가산, 최고 90원까지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실제 △휴비스트제약 '타이레펜8시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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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 조사에 나선다. 11월에는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서면검토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대학별 정원배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이행 계획으로,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으로, OECD 평균인 3.7명 대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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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호산구 천식 치료의 급여치료 옵션이 늘어날 전망이다. 등재과정에서 한 달여 차이났던 한국GSK의 '누칼라(성분 메폴리주맙)'가 한독테바의 '싱케어(성분 레슬리주맙)'와 내달 동시 급여 등재된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와 한독테바의 중증 호산구 천식약 누칼라와 싱케어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정으로 급여목록에 오른다. 이들 약제의 등재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싱케어의 경우 일반, 누칼라는 위험분담제(RSA)로 등재되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참조가격제도 때문에 표시가격을 높이려고 할 때 RSA를 선택하고 있다.이들 약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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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향후 5년(2024~2028년)간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담을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약제비 관리 방안이 가격 인하 일변도로 제약산업 육성과 상충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최종 종합계획이 어떻게 확정될지 관심을 모은다.제2차 종합계획 수립 연구 정책토론회가 1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다. 발제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총괄을 맡았던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맡았다.발표에 앞서 신 박사는 "앞으로 한달여 남은 기간에 최종 결과를 도출할 것인데, 오늘 발표한 내용과 달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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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진료) △보건의료 R&D 혁신(연구) △인력 양성ㆍ공급 원천(교육) 등 의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인데, 인력 확보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 필수의료 지원 패키지 지원 등의 계획을 내놨다. 또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해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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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1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와의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 훈령이 제정됐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2월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1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