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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비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권 확대 관점에서 법적 근거 생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초진이 아닌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칙도 강조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초진 환자도 비대면진료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산업계의 주장은 국회에서의 신속한 비대면진료 허용 입법화를 방해하는 행태로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국회는 25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비대면진료에 초진 환자를 포함한다면 입법화가 지연될
환자
이현주 기자
2023.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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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비대면진료를 다시 도마에 올렸다.특히 이달 초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과 '소아·응급·비대면 의료대책 당·정 협의'를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을 확정한 부분이 입법과정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의혹제기가 이어지기도 했다.이날 복지위는 △디지털 의료제품 관련 법안(국민의힘 백종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각각 대표발의) △연구중심병원 인증제도 법제화(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비대면진료 중개플랫폼 의무사항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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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이이찌산쿄가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재정절감 방안을 보완하는 등 신속한 급여등재를 위해 나서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요구한 자료를 보완·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개최된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는 엔허투의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놓고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이는 자료 보완을 의미한다. 심평원 측은 "회사가 보완자료를 얼마나 빠르게 제출하느냐에 따라 재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암질심에서는 엔허투의 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04.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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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새벽 2시 당신의 어린 아기가 38도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면, 당신은 비대면 진료를 받겠습니까? 응급실로 가겠습니까? ② 조건을 추가해보겠습니다. 당신의 집에는 아기가 둘 있습니다. 한 명은 반드시 관찰과 보호가 필요하며, 보호자는 당신뿐입니다. ③ 이 때, 다른 아기에게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신은 비대면 진료를 받겠습니까? 다른 아기를 두고 응급실로 가겠습니까?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업계는 이 같은 상황에서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를 놓고 전혀 다른 입장이다. 복지위는 응급실이라는 최선의 선택지를
환자
김홍진 기자
2023.04.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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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기 위한 국회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통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허용범위를 '초진·재진'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질병·질환'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임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의사)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비대면 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허용 기준을 '초진·재진'에서 환자 질환이나 상태 경중에 따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 접근성, 거리상 판단은 한계 분명…환경 측면 고려돼야"국회 유니콘팜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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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환수환급 법안(국민건강보험법일부개정법률안), 간호법(제정법안), 의사면허취소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으면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한 시름 놓게 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결과 △환수환급법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 등은 여·야 합의 불일치로 상정되지 않았으며, 이 중 제정법안인 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 160여 의원 동의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 제출을 통해 표결이 시도됐지만 직역단체와 정부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표결에 부쳐
국회
김홍진/황재선 기자
2023.04.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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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고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교육 효과가 분명한만큼 더 많은 콘텐츠와 교육 대상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식약처 공무원은 예산 증액 등에는 호의적이면서도 사업 법제화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대한약사회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2014년 설립된 약사회 산하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현황 및 그 결과 등을 소개하는 내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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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록에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복지위원들 우려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복지위의 공통적인 우려는 비대면진료 상시화에 대한 '안전성'에 집중됐다. 이날 복지위는 비대면진료가 내세우고있는 의료접근성 확대 국민보건 증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보건의료계가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안전'안전성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인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모든 영역이 거스를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로 인식돼 왔다.이는 최근 새로운 의료제품 시장진입을 위
기자수첩
김홍진 기자
2023.04.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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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61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약가제도 등과 관련된 건수는 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히트뉴스가 발의된 법률안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디지털의료제품에 관한 관련 법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대상이었다. 이 법률안들은 △의약품 도매상 및 판매촉진대행자(CSO) 리베이트 처벌 대상 적용 △디지털의료제품 체계 정립 △마약류대책협의회 설치 △의료기관 등 행정처분 내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 규정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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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기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수입 장벽을 쌓아야 할까? 전주기 지원으로 탄생한 국산 의료기기가 현장에서 쓰이지 않는 이유는 소위 말하는 신뢰성 때문일까?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3일 공동개최한 '의료기기 혁신 성장 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에서는 전통의료기기 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를 막론한 '죽음의 계곡'을 넘기 위한 전략이 공유됐다.R&D에서 멈춘 국산 의료기기...죽음의 계곡 넘겨야스타트업 관련 용어 중 '죽음의 계곡'이라는 말이 있다. 개발이 완료된 시제품의 상용화를 의미하는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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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지원 △국산 의료기기 실증 △글로벌 규제 대응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연세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교수는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공동 개최한 '의료기기 혁신 성장 포럼 발족식 및 포럼'에서 '전통적 의료기기 미래대비를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소개했다. 자급률 미미... 3·4등급 의료기기 집중지원 필요구성욱 교수에 따르면 MRI, CT 및 인공장기 등 고위험 등급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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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중인 비대면진료 도입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넘지 못하면서 제도화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그간 보건복지부는 정부 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 내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있었는데, 복지위가 그간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 철저한 평가와 검증, 안전성 담보, 건강보험재정 등에 보완을 요구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네 건의 비대면진료 법안현재 복지위에는 4건의 비대면진료 관련 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 돼 있다. 2021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안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18일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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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가 진행되고,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운영규정을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히트뉴스가 30일 파악한 업계 동향에 따르면 중개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은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반응이지만, 일각에서는 수익성을 배제한 규제에 민간 산업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국감부터 지적된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 운영법안 발의 취지는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의무사항 규정이다. 이 같은 의무사항 규정 배경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3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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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상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 간에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원격의료는 2003년 3월부터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의료는 현재까지도 의료법상 법적 근거가 없어서 허용되지 않고 있다. 2020년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대유행 상황으로 악화하자 정부는 2020년 2월 24일부터 법적 근거 없이 한시적 비대면 전화 상담 및 처방을 허용했다.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 이상일 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감염병예방법 규정은 이로부터 10개월이 지난 2020년 12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3.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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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상시적 시행을 위한 제도화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한시적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운영 조항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법적 근거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히트뉴스가 해당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해당 법안에는 △비대면 진료 중개업 허가 △제한 행위 △처벌 조항 등이 명시됐다. 먼저 해당 법안이 명시하고 있는 사업자 명칭은 '비대면 의료 중개업자'다 이는 지난 23일 신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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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약제비 환수환급법 등이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부의안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은 벌었지만 해당 안건은 내달 본회의 상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시한부인 셈이다. 반면 공공심야약국 근거마련과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규제 등의 약사법이 부의안건에 포함됐다.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가 직회부한 간호법, 의료인면허취소법, 약제비 환수환급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표결 처리가 30일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포함한
국회
이현주 기자
2023.03.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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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국민 기본 건강관리 영역으로 광범위해지고 있으나, 보건소장 관련 규정 등은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보건소장 임명 규정을 확대하자는 의견은 보건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사안이지만, 인구 고령화 및 지역기반 커뮤니티헬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상황 등을 거치면서 이제는 20여년 묵은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보건단체 의견이다.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나다 순)는 28일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속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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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7일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약사의 역할을 인정한 것"이라며 환영을 표했다.약사회는 "그동안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법제화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을 지원해주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힌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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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 ,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등 4개 단체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주최로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토론회는 △전체 보건소장 중 41%에 불과한 의사 임용의 현실적 문제점 △국가인권위의 수차례에 걸친 차별개선 권고 및 국회의 지속적 지적, 법제처의 입법 계획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보건소장 임용의
국회
이우진 기자
2023.03.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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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대행업체(CSO)를 통한 리베이트 취득을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등 16인이 발의했다.현행법상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약품 공급자, 의료기기 판매업자 또는 임대업자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채택·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 등을 받거나,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받게 해서는 안 된다.일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들이 자사 제품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3.2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