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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낮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최근 전국에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폭염시 야외 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제2의 휴텍스 사태 발생을 걱정하는 국내 제약사' 이슈입니다.정부가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위반시 제조소 적합 판정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첫 타자로 한국휴텍스제약을 지목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일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8.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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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7년 만에 또다시 회사를 쪼개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는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발목잡고 있던 연구개발(R&D) 부문을 뗴어내기로 했다. 일동제약이 R&D 부문까지 떼어내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한 것은 연매출 6000억원이 넘는 회사의 재무구조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는 게 회사 안팎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이번 분할로 새로 신설되는 신약 R&D 법인은 일동제약에서 각각 회사의 운영과 R&D를 담당했던 C레벨(분야별 최고책임자) 임원들이 공동으로 대표를 맡는다.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8.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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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7.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준비 작업이 본격화됐다.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킥오프(kick-off) 미팅이 지난 9일 열린 데 이어 박람회 참가 신청을 완료한 1차 76개사 명단도 발 빠르게 발표됐다. 오프라인 행사를 통째로 삼켜버린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급하게 재개됐던 작년 박람회의 최종 참가 업체 수가 68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여 남은 올해 박람회에는 더 다양한 기업과, 더
박찬하의 CLUE
박찬하 기자
2023.08.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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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종근당홀딩스, 2023년 상반기 실적 보고 = 종근당홀딩스는 11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4321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 순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작년 상반기 매출액은 4621억원, 영업손실은 95억원, 순손실은 84억원이었음.②종근당, 2023년 상반기 실적 보고 = 종근당은 11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7612억원, 영업이익은 765억원, 순이익은 7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작년 상반기 매출액은 7074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원, 순이익은 400억원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8.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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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의 휴가가 끝나갑니다. 개인적으로도 슬프기 그지없지만 휴가 뒤에 찾아올 여러 이슈는 업계인들의 출근길을 더욱 무겁게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9월 예정된 약가 인하를 시작으로 최근 불고 있는 흉흉한 소문들까지, 휴가 이후 하루하루가 고민의 연속이기 때문일 것입니다.업계 안팎에서도 여러 얼굴이 보입니다. 빠른 감기약 재출시로 웃고 있는 곳, 아직은 서늘한 투자심리에 마냥 웃을 수 없는 곳, 위탁받은 제품 공급에 애먹으며 찡그리는 곳까지 다양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이번 주에도 짤막하게 브리핑해봅니다.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8.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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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기준 회원사의 계열사 등 총 76개사가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한달여 만의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협회 측은 평가했다.이번 박람회는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전용 채용관이 이달 1일 열려 함께 운영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는 개별 부스를 비롯,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직무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외에도 해외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법인
제약
박성수 기자
2023.08.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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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일동제약, 신약 R&D 자회사 신설 = 일동제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9일 공시.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분할이며, 일동제약이 모회사로서 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임. 신설법인의 명칭은 '유노비아(가칭)'로,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임.②일동제약,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 일동제약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537억200만원, 영업손실 180억3500만원, 당기순손실 23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8.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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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연구개발(R&D) 부문을 떼어 내 신약 R&D 자회사를 신설한다.일동제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분할이며, 일동제약이 모회사로서 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신설 법인의 명칭은 '유노비아(가칭)'로,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일동제약은 이번 분할 결정에 대해 "신속한 재무구조의 개선, 수익성 증대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신약 R&D와 관련한 추진력 강화, 투자 유치 확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8.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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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급여 적용돼 본격 경쟁에 돌입한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성분 제2형당뇨병 복합제의 첫 분기 성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큐턴(성분 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이 선두를 차지했다. 큐턴은 2021년 11월 일동제약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판매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일자로 제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복합제 및 메트포르민을 추가로 처방 시 3제로 급여 적용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병용요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8.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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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 레카네맙)'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한 것이 드러나면서 국내 기업들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레켐비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허가를 받은 신약으로,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은 뇌 내의 베타아밀로이드(Aβ) 플라크와 과인산화된 타우(Tau) 단백질 축적이다.Aβ 플라크는 세포 칼슘 이온 채널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하시키며,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ㆍROS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3.07.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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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에서 덥고 습한 날씨는 여러모로 고역이지만, 휴가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은 더운 여름에 발생하기 쉬원 피부질환 치료제나 야외활동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파스제품 등 출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한 주간 신제품 5개를 뽑아 소개해드리는 'HI-FIVE', 이번 주 신제품은 과감하게 에어컨을 벗어나 야외활동에 나서는 이들을 위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 식품 등을 선정했습니다.먼저, 조아제약은 덥고 습한 날씨 상처회복에 효과적인 크림형 피부염치료제 '조아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7.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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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유한양행, 2023년 2분기 실적 공시 = 유한양행은 2023년도 2분기 영업실적을 28일 공시. 매출액은 4820억8400만원, 영업이익은 244억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8억3100만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126.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 감소함.②SK바이오사이언스, 2023년 2분기 실적 공시 =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실적을 28일 공시. 매출액은 264억7800만원, 영업손실은 353억900만원, 당기순손실은 159억7600만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9%로 감소했으며,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7.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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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스위스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7일 서울 서초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이자 다양한 연구기관과 바이오텍 등이 위치하는 생명과학 분야 혁신 생태계 중 하나다. 바젤투자청은 이러한 바젤의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 스타트업 육성 사업
제약
현정인 기자
2023.07.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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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가 될 때까지 이어질, 히트뉴스만의 신제품 소개 코너 '히트 하이-파이브'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도 회사가 소비자를 향해 외치는 세일링 포인트와 시장 상황 속에서 이들의 위치를 간략하게 담아봅니다.동국제약이 내놓은 윈플렉스 치약을 먼저 소개합니다. 회사는 홍보포인트로 '45년 잇몸약 맛집의 노하우'를 담아냈다는 콘셉트를 삼았습니다. 1978년 인사돌 출시 이후 이 노하우를 치약에 접목했다는 것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인사돌의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함께 자사의 또다른 대표 품목인 마데카솔의 센텔라정량추출물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7.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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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기술 및 동향을 다룬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연일 비가 내렸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양한 세션 및 네트워킹에 참석해 국내 바이오 산업을 빛냈습니다.이번주 연일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독자 여러분, 폭염시 야외 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국내 제약업계의 잇단 구조조정 이슈'입니다.국내 상위 제약사의 계열사 A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7.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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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안트로젠, 주주총회 소집 결의 = 안트로젠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소재 안트로젠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공시. 주요 의결사항은 류홍기 상근감사 신규 선임의 건임. 류홍기 상근감사 후보자는 현재 한국애보트 및 한국애브비 대표이사 사장임.②코스맥스엔비티, 자기주식 취득 결과 보고 =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취득한 자기주식 내역을 19일 공시. 약 17만주를 취득했으며, 취득가액 총액은 약 10억원임. 매수위탁 증권회사는 하나증권임.③올릭스, 기업설명회(IR) 개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3.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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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제약사의 계열사 A가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동제약에 이어 국내사에서 쉬이 보기 힘든 구조조정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셈인데, 국내사의 인원 감축 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A사는 임직원 안내문을 통해 직원 구조조정안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회사는 안내문에서 경영 환경이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서 회사가 2021년 이후 영업 손실을 기록 중이며, 2분기도 전사업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7.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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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 14일 충남 금산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천 전무를 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조성천 전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성천 신임 대표는 경영, 연구, 영업·마케팅 부문을 맡는다. 이충모 대표는 생산 부문을 총괄한다.조성천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일동제약, 한독, 코오롱제약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휴온스에서는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장을 지내며 건기식 브랜드 및 마케팅 사업을 주도했다. 특히 대표 브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7.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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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정책의 방향성과 맞물려 원료의약품 산업도 격렬하게 시소를 탔다. 1988년 국산 합성원료 약가우대제 도입을 계기로 탄력 받은 원료의약품 산업은 2002년 DMF(원료의약품신고제도·Drug Master File) 제도가 도입되고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호황을 맞았다. 일괄약가인하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자체 합성원료 약가우대 폐지 등 정책이 연이어 시행되면서 완제의약품 회사들은 싼 원료를 찾아 인도, 중국으로 수입선을 갈아타기 시작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은 이때부터 시들기 시작해 2022년
제약
박찬하 기자
2023.07.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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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을 오가는 여름 장마가 시작됐지만 제약사들의 속은 가뭄의 논밭처럼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제도 개선,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 등이 제약업계에 좋은 소식은 아니기 때문이다. 의약품을 둘러싼 정책은, 수 많은 스테이크 홀더들이 엮여있는 것은 물론 서로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많은 고차원 방정식 같다. 의사들의 신뢰를 쌓아 성과를 거둔 국내 개발 신약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적정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지만 여기에는 통상문제가 따라 붙는다. 혁신형 제약기업 신약 약가우대 규정이 작동을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3.07.04 06:06